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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하루를견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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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심화로 인한 무역 해상물류 재편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나요?

기후위기로 인해 파나마 운하 통과 선박 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북극항로 등 새로운 루트가 논의되고 있다고 합니다. 무역 운송에 있어 이러한 환경 변화가 실질적으로 해상 물류 재편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기후 변화로 파나마 운하 이용 선박이 제한되면서 북극항로 등 대체 경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선사들은 물류 지연과 비용 상승을 피하기 위해 항로 다변화를 검토 중이며, 일부는 아시아~유럽 구간에서 북극항로 시험 운항에 나서고 있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기후위기 심화로 인해 파나마 운하의 가뭄이나 통행 제한 증가, 북극해 항로 개통 확대 등 해상물류 경로의 재편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운송에 있어서는 대체항로 검토, 디지털 물류 관리시스템 도입, 친환경 선박 전환 등 전반적인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이 강화되고 있으며, 물류사 및 기업에서는 이를 고려한 물류전략을 꾸릴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요즘 파나마 운하 수위 낮아졌다는 얘기 뉴스에 자주 나오는데, 실무에서 보면 이게 그냥 먼 나라 얘기가 아니고 진짜 운임에도 영향 주고 있습니다. 제 판단으로는, 지금 해상물류는 ‘물길이 줄어드니까 루트를 바꾸자는 단순한 문제를 넘어서 운송 리스크 자체를 다시 따지고 조정하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실제로 대형 선사들은 북극항로 시범 운항도 시작했고, 미국 동부 쪽 향하는 물류는 예전보다 더 자주 수에즈 운하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이게 회항 시간은 더 걸려도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결국 기후위기로 인한 해상물류 재편은 항로 다변화는 물론이고, 운임 책정 방식이나 스케줄 전략까지 전반적으로 재설계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