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이 상사분 계속 봐야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솔직히 말해 가스라이팅이랑 통제하려는게

많은 상사인데, 첫 회사 상사이기도 하고 현재는

업계선배로써 따로 보는 사이기도 합니다. 특징이

매우 괴팍하고 고압적이고 공개처형식으로 사람

바보 만드는 유형인데 그러다 당시 (첫 회사 시절)

제 소문이 점점 안좋아질때 이분이 술이라도

한잔하자고 요구를 하더군요.. 당시 자리는

의외로 업무때랑은 다르게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그나마 술 살때는 모든게 다 잊힐만큼화끈하게

N차로 거하게 삽니다;;)

그 이후로 저도 이분에 대한 마음을 풀었는데..

문제는 업계언급을 정확히 말할 순 없지만 거의

정보원마냥 그 사람의 평판 및 가십거리를 어디서

들었는지 싹 다 가져와서 죄다 씹고 다니고

(업계 특성상 술자리가 잦기도 하고 인원이 적어서

맘만 먹으면 누가 누군질 금방 알 수 있는 자리네요)

이후 저도 회사를 부적응을 이유로 사실 이번까지

4번째 이직이긴 했는데 이전 직장을 꽤나 시끌시끌

하게 나가서 (물론 사실상 인턴 채우기전 권고사직

이라 보면 됩니다) 이분이 제 뒷조사를 했더군요..

권고사직 당한 이유랑 이전 회사 평판은 어땠는지..

(싹싹한 성격으로 추천을 꾸준히 받다가 일을

워낙 못하고 큰 실수를 해서 거의 반강제로

버려졌습니다) 사실 백수시절 전에도 한번 보긴

했는데 '꼴에 백수인 주제에 무슨 낯으로 날

찾아온거냐?'고 하더군요.. 당시 같이 함께 다니던

(밑에 나온 진석선배) 그분이랑 같이 온건데도요..

이번에 4개월만의 백수(이것도 진작 이직 기회가

있었음에도 트라우마 극복으로 늦어졌습니다)생활

을 청산하고 이번엔 좀 어려운 부서로 전환해 이직

하게 됐는데 매번 볼때마다 새로운 사실을 갱신해

듣고와서 저를 자꾸 압박하더군요 '너 다니는곳마다

그 회사 사람들의 너의 평판이 안좋다. 일못한다고

다들 너 씹고 다니더라..'라면서요.. 심지어는 숨기고

싶었던 얘기도 죄다 알아오고 2번째 회사때는

이분께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으로 나름대로

무난한척 하면서 다녔는데 거기서도 평판 안좋은걸

어떻게든 알아내서 압박을 하더군요.. 그날 분위기는

시종일관 절 압박하는 모양새였고 제가 무슨 말을하든

죄다 의심하고 반박을 하더군요.. (신뢰가 떨어졌다는

증거겠죠) 되려 저한테 '평판 관리 잘해라.. 진석(이분

이랑 같이 제가 유일하게 의지하는 선배)이네 부서쪽

으로 너가 옮겼는데 너 이리 평판 안좋으면 진석이는

너 볼거 같냐?'고 하더군요.. 제가 이거 관련해 '그래도

인성적으로 평판 안좋게 한적은 없지 않냐?'고 하니깐

'너 선배들이 뭐라 지적할때 대든적도 있다며? 나였으면

반 죽였을텐데 그분들이 착하구나'라더군요.. 이거 무슨

저만 죄인되고 그분들 입장에서만 얘기하니 미치겠더군요

저도 솔직히 반박하고 싶은데 업계에서 제가 거의 뉴비

수준이기도 하고 말해봤자 좋을게 없기 때문에 할많하않

한건데 되려 이분이 저한테 '그 회사에도 나한테 소식을

전해줄 정보원이 1명있다. 너 조심해라'고 하더군요..

글고 심지어 다음주에는 전 직장이 나름 제 아버지

지인이랑 관련있는 회사인데 그 관련된 분이랑 식사도

한다더군요.. 이걸 제가 이분께 살짝 정보를 흘리긴

했는데 사실을 아는 그분과 밥을 먹어 뭔가 2차 폭풍이

터질 위기입니다.. (거짓말 등)

이분 특징이 퇴사때 본인이랑 상의 안한걸 괘씸해하고

평판 같은거에 저보다도 크게 신경써서 지금 회사서도

평판 안좋으면 안본다고 압박하질 않나.. 제 입장에서는

이젠 제 약점을 죄다 쥐고 있으니 보면 스트레스고 다른

친구들로 봤을때 연락을 안드리고 가만 있으면 되려

그 사람을 저주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판입니다..

평판은 되려 일을 못한다는 평판인데.. 전 직장은 그

평판말고도 여러가지 가쉽이 있었던지라 더 머리가

아프네요.. 이거 어떡하면 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질문 자체를 정리해서 요점 만 해주면 더 좋은 답변 받을 거 같은데 우선 그 선배는 괴팍한 수준 넘어서 질문자님 심리적 모든 실권 완정 장악하고 휘두르는 전형적 독성관계 양상 보이고 있으며 특히나 가스라이팅과 공포마케팅 상대방 불안함 먹고 사는 유형으로 매우 고전적이고 치밀한 수법가졌기에 앞으로 가급적 손절하는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정보 비대칭성 이용해먹고, 병 주고 약 주기나 약점 무기화 하는건 거의 사기 치는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만약 완전 손절하지 못한다면 정보는 절대 흘려서는 안되고 나에 대한 평판 안 좋다는 말 듣더라도 아 그래요 하고 무관심하게 흘리면서 감정적 반응 절대 보이지 말고 유일하게 의지하는 진석 선배와 관계 더 집중하며 최고 복수는 이번 직장에서 이 악물고 1년 이상 버티고 새 직장에서 이를 경험으로 삼아 더 열심히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지금 관계는 계속 유지할수록 스트레스와 통제만 커질 가능성이 높아서, 현실적으로는 거리 두는 쪽이 맞습니다. 다만 업계 관계가 얽혀 있어서 완전히 끊기보다는 업무 외 연결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정리하는 게 안전합니다.

    이 관계는 유지하더라도 깊이를 줄여야 하는 관계이고, 계속 가까이 두고 해결하려고 할수록 압박 구조가 더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서, 지금 단계에서는 관계 재정의가 필요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