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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23.08.31

탱고는 어떻게 해서 만들어진 춤인가요?

탱고는 남아메리카 지역의 춤인데요.

탱고 춤은 언제부터 추기 시작했으며, 왜 이런 춤이 만들어지게 된건지 궁금합니다.

탱고가 스페인 춤인가요? 아르헨티나 춤인가요?

탱고의 역사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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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8.3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탱고의 기원이 궁금하군요.

    탱고는 리오 데 라플라타 강 유역에 자리 잡은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몬테비데오에서 시작되고 발달하였다고 합니다. 이 사실 때문에 양국은 탱고를 공동 등재하게 되었다. 오늘날 탱고는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그 본질이 다양한 측면과 방식으로 변형되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든지 두 국가의 문화적 상징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탱고의 발상지로 알려진 아르헨티나(Tango Argentino 땅고 아르헨티노라 불림)에도 그 기원이나 변천에 대한 확실한 기록이 없습니다. 일반적인 정설로는 라플라타강 유역 부에노스아이레스 주변의 선착장에 외양항로의 선원들이 1800년대 쿠바 섬에서 유행하던 2/4박자의 가요조의 음악 아바네라를 전하였고, 여기에 부에노스아이레스나 몬테비데오의 거리에서 연주되고 춤추던 칸돔베가 섞여서 밀롱가가 파생하였으며, 그 밀롱가의 변형된 음악이 탱고라는 것이 정설로 되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탱고는 아르헨티나 춤 입니다.

    1910년 아르헨티나 보카에서 유래했으며,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만개했습니다.

    탱고의 기원에는 여러 설이 있으나 가장 일반적인 설은 18000년대 말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처 선착장에서 전래된 아바네라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다는 설로, 아바네라는 쿠바에서 유행하던 2/4박자의 가요조 음악인데 여기에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에서 유행하던 칸돔베가 합쳐져 빠른 리듬에 맞춰 추는 2받자의 밀롱가가 되었고 이 밀롱가가 변형된 것이 오늘날의 탱고 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블루스가 아프리카 흑인들이 고향을 그리워 하면서 불렀던 노래에서 유래 했듯이 탱고는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아르헨티나 역사의 급격한 경제성장과 이민정책 을 계기로 생기게 되었는데 이민정책을 통해 유럽과 농촌에서 이주해 온 이주민들이 항구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보카 지역에서 빈민층을 이 루면서 힘든 삶을 살았던 애환이 담긴 것이 바로 탱고라는 문화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대중음악인 탱고의 기본 리듬은 스페인의 까디스(Cádiz) 탱고가 스페인의 사르수엘라와 함께 아르헨티나에 소개되어 끄리오요들에 의해 변형된 것이다. 그 후 쿠바의 대무 영향을 강하게 받는데 특히 쿠바의 춤곡인 아바네라가 탱고의 기본을 이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쿠바의 춤곡은 19세기 중엽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소개되는데 후에 아르헨티나의 색채가 가미되어 밀롱가로 바뀌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깡돔베 의식의 리듬이 곁들어져 탱고가 되었다고 한다. 1880년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항구 지역에서 구체적으로 형성된 탱고는 세기가 바뀌면서 풍부한 음악전통으로 발전하였다. 초기의 탱고는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아코디언 등으로 연주되었으나 그 후 독일에서 수입된 아코디언과 같은 부류의 악기인 반도네온이 1880년경 추가되고 피아노가 곁들여져 1910년대에는 탱고 특유의 오케스트라가 등장했다.


    라틴아메리카의 음악으로서는 최초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탱고는 중심부가 아닌 변두리의 음악 장르도 보편성을 획득하며 대중사이에 호소력을 지닐 수 있다는 점을 말해주는 사례가 된다. 라틴계 민족성을 잘 드러내고 있는 탱고는 일반적으로 시원스러운 동작과 함께 정열적인 리듬으로 연주된다. 가사가 곁들어진 탱고 음악도 있는데 주로 불란서의 샹송과 같이 이야기 형태를 띠고 있다. 가사 내용은 오랜 바다 생활에 지친 뱃사람들의 고독과 향수 그리고 젊은 연인들 사이의 실연을 노래한 것이다. 아르헨티나 작가인 보르헤스는 탱고에서 아르헨티나인들의 정신세계를 읽어 내고 있다. 탱고에서 두드러지는 에로틱한 유희를 한 껍질 벗기면 아르헨티나인들의 가치관과 명예를 지켜내는 용감성이 깔려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항구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초기에는 지방의 댄스음악 정도로 여겨지던 탱고가 점차 세계화된 것은 뛰어난 연주자들의 출현과 함께 그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탱고 음악가로는 〈엘 초끌로(El Choclo)〉를 작곡한 앙헬 비욜도(Angel Villoldo), 〈라 보로차〉를 작곡한 엔리께 사보리도, 반도네온의 명연주자 비센떼 그레꼬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후안 데 디오스 필리베르또는 〈까미니또〉 등 서정미가 넘치는 아름다운 곡을 남겼으며 엔리께 산또스 디세뽈로(Enrique Santos Discépolo)는 〈지라 지라(Yira, yira)〉 외에 인생관을 반영한 작품들을 남겨 탱고 음악을 발전시켰다.


    탱고는 크게 보아, 한편으로는 앞서 말한 대로 아르헨티나의 전통과 다른 한편으로는 유럽 전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춤곡으로서 유럽에 소개된 탱고는 아르헨티나 것이 각색된 것으로 특히 1913-14년에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사교댄스나 살롱뮤직에 적합한 세련된 형태의 콘티넨탈 탱고가 되었다. 처음에는 2/4박자로 연주되었던 탱고는 이후 4/8박자로 바뀌면서 더 감상적이고 우수에 젖은 곡조가 되었으며 1920년대에 이르러 서양에서 가장 인기있는 춤 중의 하나로 자리잡는다. 멜로디가 우아하고 목가적이며 리듬감도 부드럽고 선율을 중시하여 연주된다.


    1914년에는 미국에서도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세계적인 무성영화 배우인 루돌프 발렌티노(Rodolfo Valentino)와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전설적인 아르헨티나 가수 까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 1887.-1935.)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 사이에 탱고를 전세계로 보급시킨 장본인이다. 특히 바리톤 가수인 가르델은 중남미가 낳은 20세기 최초의 슈퍼스타로서 1910년대에 민요 가수로 지방에서 인기를 얻은 후 1920년대 초부터는 탱고를 전문으로 하였다. 그는 표현력이 풍부한 목소리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지고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그가 죽은 지 60년이 지나도록 수백만의 중남미인들은 그를 가장 훌륭한 가수로 꼽고 있다. 콘티넨탈 탱고 악단 중에서는 헝가리 출생의 바이올린 연주자 바르나바스 폰케 지, 독일의 바이올린 연주자 마레크 베버의 악단이 유명하다.


    191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 있었던 탱고의 주도권은 점차 소멸된다. 비록 아방가르드 탱고 음악가인 아스또르 피아졸라가 1970년대와 80년대에 국제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고 하더라도 그의 대중적인 인기는 의심스럽고 사실상 그의 작품은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은 것이었다. 특히 탱고는 1950년대에 국제적인 팝 음악뿐 아니라 아르헨티나에서 종종 신음유시(neofolkrore)라 불리는 새로운 음악에 의해 도전을 받게 된다. 다른 곳에서와 마찬가지로 아르헨티나의 음악가들은 지방음악의 풍부한 전통에 관심을 기울여 사라져가는 리듬과 노래를 채집할 뿐 아니라 그것을 정교하게 다듬어서 음유시적인 언어를 노래의 바탕으로 삼기도 하였다.

    출처 : 라틴 아메리카 문화의 이해


  •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탱고는 19세기 중반,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항구도시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유래한 춤입니다. 당시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다양한 문화가 혼재된 도시였으며, 이 다양한 문화들이 탱고의 형성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탱고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19세기 중반,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끌려온 흑인들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항구에서 노동을 하며, 흑인들의 전통 춤인 카니발과 아프리카의 리듬을 바탕으로 한 춤을 추었습니다. 또한, 유럽에서 이주해 온 이주민들은 자신의 고향에서 추던 춤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전파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문화가 혼합되면서, 탱고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탱고는 처음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하층민들이 추던 춤이었지만, 점차 상류층에게도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1910년대에는 유럽으로 전파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춤이 되었습니다.

    탱고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200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탱고는 리듬감 있는 음악과 유연한 동작이 특징이며, 두 사람이 밀착하여 추는 것이 특징입니다. 탱고는 사랑과 열정,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춤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탱고의 기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탱고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문화가 혼합된 춤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탱고는 아르헨티나의 국가적 정체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