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라는 표현은 동정적, 시혜적 의미가 들어간 잘못된 표현으로 알려져있습니다.
1987년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설립되면서 불구자 라는 단어를 지양하기 위해 장애우 라는 표현을 만들었는데 본 의도는 모든 장애인들은 친구적 연대의식을 가져야 하고 , 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친구가 되어 사는 인간다운 사회가 되도록 격려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장애우라는 표현이 널리 유통되어 2000년대 초 장애우라고 표현하라 교육했지만, 장애인이 장애우란 표현을 들으면 차별받는 느낌을 받는데, 장애인은 장애를 가진 사람 이란 뜻의 중립적인 표현이지만 장애우는 비장애인의 입장에서 장애인을 우리와 동등한 사회구성원이 아닌, 우리랑 다른 집단으로 보고 만든 비중립적인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장애인이 맞는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