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 문화는 우리나라의 전통 난방 방식입니다. 신석기 시대에는 난방을 위해 움집의 가운데나 한쪽에 화덕을 설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청동기 시대에서 철기 시기 시대의 일부 유적을 통해 화덕과 연도가 연결되어 설치된 것으로 보아 원시적인 온돌이 등장하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원전 3세기 추정되는 온돌 유적을 통해 주거 시설의 일부분에 쪽구들을 설치하여 부분적으로 난방하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려시대와 조선 시대를 거치면서 온돌이 발전하였으며, 조선 시대에는 전면 온돌 시설이 설치되었습니다.
온돌은 고려후기때 부터 시작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데 가장 많이 설치된 시기는 임진왜란, 병자호란등이 있었던 17세기입니다. 이때 부러진 집들을 다시 짓는 온돌을 많이 적용했고, 또 여름에는 가뭄이 심하고 겨울에는 엄청 추웠던 계절적인 요소도 한몫한 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반도 지역의 온돌문화는 청동기시대를 거쳐 원삼국시대 부뚜막식 화덕과 연도가 설치된 원시적 형태의 난방방식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되고 기원전 3세기 ∼ 1세기 경 유적으로 추정되는 원시적 온돌 유적들이 한반도 전역에서 발견된 점들로 미루어 보아 한반도에서 온돌문화는 약 2천년 이상 전승되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