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실제로 이번 러시아 대선에선 결코 공정한 경쟁이 펼쳐질 수 없었다고 합니다. 크렘린궁은 러시아의 정치 시스템, 언론, 선거 시스템을 모두 철저히 통제하고 있고 또 다른 대선 후보인 러시아 공산당 소속 니콜라이 하리토노프의 득표율은 4%에 불과했으며, 다른 후보들은 그보다도 더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세 후보 모두 진지한 적수가 될 수 없던 인물이었고 게다가 하리토노프 후보는 대선을 앞두고 “모든 분야에서 국가를 통합하고자 노력한다”며 푸틴 대통령을 칭찬하기까지 했다고 할 정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