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때문에 고민입니다 어떻해야 한까요?
저는 사랑니가 4개가 있는데 아프지안아요
46살인데 그냥 이렇게 살아야 할까요 발치해야 할까요?
남들은 하나만있어도 아프다하고 저같은 경우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한게 없거든요 얼굴에변형이 있을까 고민은 있어요
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사랑니 맹출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어금니처럼 똑바로 나 있다면 특별히 발치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머리부분이 잇몸 아래에 있어도 발치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사랑니 부위가 썩고 있거나 사랑니가 누워 있어 앞쪽 영구치를 손상시키고 충치로 이환시키고 있다면 이때는 통증 및 불편감이 없더라도 발치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사랑니가 있거나 발치한다고 해서 얼굴의 형태가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얼굴의 형태는 상악골과 하악골(턱뼈)로 정해지며 단순히 치아가 몇개 빠진다고 해서 안면골격에 변형이 오지는 않습니다. 특히 사랑니는 뒤쪽 치아이므로 영향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정현 치과의사입니다.
사랑니는 충치, 잇몸질환이 있거나, 앞의 치아에 유해한 해를 끼치는 경우, 낭종이 있고 관리가 잘 안되는경우 발치하는것이 좋습니다.
현재 문제가 없고 관리가 잘된다면 뽑지않고 관리해볼수도 있습니다.
사랑니가 있다고 해서 얼굴에 변형이 있진 않습니다.
정확한것은 봐야 알 수 있기때문에, 치과에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
질문자님의 구강 상태와 방사선 사진에 대한 정보가 없어 답변을 확정적으로 드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모든 치료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와 예방을 하기 위한 치료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선택하시면 됩니다.
1. 사랑니에 심한 충치가 있거나 사랑니가 원인이 되어 인접치아에 충치가 생긴 경우라면 사랑니를 뽑는게 좋습니다.
2.정상적인 방향으로 맹출되고, 정상적으로 씹는 작용을 하는 사랑니는 뽑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사랑니는 가장 안쪽에 있는 치아로, 관리가 다른 치아보다 어렵기 때문에 본인의 구강 관리 능력을 고려하여 뽑을지 관리를 더 열심히 할지선택하시면 됩니다.
3. 부분적으로만 맹출하여 잇몸에 일부 덮여있는 사랑니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잇몸질환 또는 인접치아의 충치를 야기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또한 무조건 뽑을 필요는 없고,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시 뽑아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이미 인접치아에 손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아 미리 예방적으로 발치한 경우에 피할 수 있던 추가적인 치료(인접치아의 충치 치료 등)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또, 해당 시기는 지금보다는 연령이 높을 것이기 때문에 회복력도 지금에 비해 떨어질 수 있습니다.(대표적으로 발치 후 최종적으로 차오르는 잇몸의 양에 차이가 있습니다). 사랑니를 뽑는 경우에 대해서는, 뽑지 않았을 때의 문제들이 항상 발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예방진료가 아닌 과잉진료의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술 후 부작용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랑니 뿌리가 아래턱 신경과 가까운 경우 신경손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점들을 심사숙고하시어 환자 본인이 선택하시면 됩니다.
4. 맹출되지 않고 잇몸뼈 안에 완전히 매복된 사랑니는 일반적으로 뽑지않아도 됩니다. 드물게 매복된 사랑니가 원인이 되어 물혹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사랑니를 뽑아주어야 합니다.
길게 설명 드렸지만 개개인마다 구강 환경이 다르므로, 현재 환자분의 구강 환경에서 사랑니를 뽑았을 때의 장단점을 고루 판단하여 발치여부를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큰 문제가 없었고 사랑니 자체에도 충치 등의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특별히 발치를 하지 않아도 되며, 사랑니와 얼굴변형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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