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최초의 수용소와 인류실험을 한시기와 배경이 무엇인가요
대규모 수용소나 반인류실험을 한것은 독일이 아니라 영국이었는데요
과거 영국이 최초의 수용소와 반 인류적인 실험을 한 시기와 그 배경이 무엇인가요
영국의 최초 수용소 중 하나로 알려진 곳은 '베들렘 병원'입니다. 이 병원은 1247년에 설립되어 원래는 성모 마리아 베들렘 수도원으로 시작했지만 1403년부터 정신질환들을 수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서 베들렘 병원은 혼란과 광기를 상징하는 단어를 사용하는 단어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베들렘 병원에서는 환자들이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았습니다. 환자들은 쇠사슬에 묶여 있는 구경거리로 전락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18세기와 19세기 환자들을 쇠사슬에 묶거나 찬물과 뜨거운 물을 번갈아 가며 쏟아붓는 등의 비과학적이고 고문에 가까운 치료법이 사용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 이미지때문인지 온갖 악행은 일본과 독일이 전부 저지른 것 같지만 역사 기록은 그렇지 않습니다.
제국주의 시대에 영국,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등이 아프리카나 아시아, 남미등에 저지른 행위를 보면 결코 일본과 독일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습니다.
생체실험또한 마찬가지인데요.
자유민주주의 상징과도 같은 미국에서도 수차례나 기괴한 생체실험등이 자행되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영국인 강제수용소같은 경우에는 보어인과의 전쟁에서 생긴 포로나 난민들을 한데 몰아넣은 수용소를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이걸 최초의 강제수용소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고 반 인륜적인 실험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열악한 환경이나 대우로 인해 2만5천명이 넘는 보어인이 사망한 것으로 볼 때 그 자체가 반 인륜적인 행위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