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형 협심증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아래 내용의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1. 가슴 부위에 쿡쿡 찌리는듯한 통증이 발생
2. 가끔씩 느닷없는 불안감이 느껴짐
3. 잠자기전 호흡 불편함이 느껴짐
4. 좌측 등 부분이 결린거같은 불편감
이런 이유로 2차병원 심장내과에서 초음파 등 진료를 보았는데 심장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당시에 다니던 회사에서 극심한 스트레스가 있어 불안장애가 있는거 같다고 하셔서 별다른 약물 치료는 받지 않았고 이후 회사를 이직한 후 증상이 호전된듯 싶었는데 다시해당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처음엔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한건가 하여 음식을 조절을 하며 생활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다시 증상들이 올라와 변이형 협심증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증상이 제일 심한 경우가 음주 후 다음날인데
변이형 협심증은 음주 후에 증상들이 올라온다고 하더라구요. 내과를 한번 더 가보긴 해야겠지만
혹시 변이형 협심증의 경우는 약물치료 그리고 유산소 운동을 병행했을때 호전이 가능한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지속적으로 가슴 부위의 통증이나 불안감, 그리고 잠자기 전 호흡의 불편함 등 다양한 증상으로 불편함을 겪으시는 상황이시군요. 현재의 증상과 과거의 병원 진료 결과를 보아, 일단 심장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소견은 안심이 되시겠지만 여전히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니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신체적인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데, 한때는 회사를 이직한 후 증상이 좋아지셨다가 최근 다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이는 스트레스가 증상에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하죠.
변이형 협심증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이 병은 관상동맥이 갑자기 수축하면서 가슴에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변이형 협심증은 자율신경계의 변화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특히 음주 후에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질문자분의 상황과 맞닿는 부분이 있습니다.
약물 치료와 유산소 운동이 병행된다면 변이형 협심증의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협심증 약물 치료는 관상동맥의 수축을 완화시켜 증상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치료 계획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적절한 접근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가지고 계신 증상과 상황을 고려해볼 때, 다시 내과에 방문하여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합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일시적으로 수축하면서 혈류가 줄어들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밤이나 이른 새벽에 가슴 통증이 발생하거나, 스트레스, 과로, 음주 후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주 다음날 증상이 심해진다면 혈관 수축 반응과 관련 있을 수 있어 의심은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심장검사로는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관상동맥조영술이나 아세틸콜린 유발 검사 같은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변이형 협심증은 칼슘채널차단제 같은 약물로 대부분 잘 조절 가능하며, 흡연,음주,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유산소 운동은 일반적으로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진단이 확실치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 후에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아요
다시 증상이 반복된다면 심장내과 방문하셔서재진료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혹시 변이형 협심증의 경우라는 것은 없습니다.
이는 중증질환이기 때문에 진단을 확정하셔야 합니다.
단지 이 경우 진단을 위해서는 약물을 사용하여 관상동맥 조영술을 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심장내과를 방문하셔서 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싶다고 직접 말씀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