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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이런 증상이 우울증 때문이었던 걸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

고 1, 2 때 우울증 있었고, 고3 때는 불안증세 있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고요, 병원 가본 적 없고 상담도 온라인으로만 받아봤습니다. 현재는 정상인 것 같고요.

3년 동안 우울증의 증상이라고 흔히 아는 것 말고 몇 가지 증상이 있었는데, 아래의 증상들이 우울증 때문에 일어난 것인지 궁금합니다.

1. 계단을 내려가는데 종종 헛디뎌서 넘어질 뻔 함.

뭔 생각을 깊게 하거나 대화를 하고 있는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순간적으로 발을 어떻게 딛을 지를 모르게 되는? 상황이 꽤 자주 발생했습니다.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신적으로 약했들 때 빈도수가 훨씬 올라가는 경향이 있었어요. 이게 우울증에 따른 인지능력 저하로 볼 수 있나요?

2. 길을 걸을 때 반대편에서 오는 사람을 자연스럽게 피하는 것이 어색하고 힘들 때가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 피하는 동작이 부자연스러워지고 피해가는 데 머리를 의식적으로 써야 하는데.. 이것도 1번과 같은 맥락으로 생각해야 할까요?

3. 친구(들)와 식당이나 카페에 가서 앉아있을 때 다리가 주체할 수 없이 떨리는 경우가 몇 번 있었습니다. 서 있으면 괜찮았고, 상대방은 편한 사람인데도 손으로 멈출 수 없을 정도로 다리가 떨렸습니다. 진동하는 수준으로요. 진폭이 크지는 않아서 티가 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이건 대체 뭘까요..? 긴장한다고 이렇게까지 되나요? 잠깐은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문제는 이게 2시간 넘게 이어진 적도 있다는 겁니다..

질문이 많아요.. 답변해주시는 분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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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서민석 가정의학과 전문의
      서민석 가정의학과 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우울증에 의한 증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리를 떠는 것은 긴장 정도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판단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