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1형 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서 생기는 당뇨이고 2형 당뇨는 인슐린 분비는 정상이지만 세포에서 인슐린이 작용하는 작용기 (receptor)가 기능이 떨어지는 저항성이 생겨서 당뇨가 생기는 상태입니다.
결국은 인슐린 작용이 떨어지는것이기 때문에 증상은 똑같습니다.
이론적으로는 1형, 2형을 구분하지만 두가지가 함께 작용한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1형의 경우 10-20대같이 아주 이른 나이에 발병할 수 있습니다. 2형은 나이가 들면서 노화 및 체중증가로 당내성 감소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생기기 때문에 보통 중년층 이상에서 발병합니다.
당뇨는 체중조절, 하루 30분 이상 근력운동 및 유산소운동, 당분섭취를 줄이는 생활요법이 예방 및 질환의 진행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런 생활요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건 한계가 있고 당뇨가 진단된다면 약을 먹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