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연예인들을 봐도 그냥 적당히 팬질 하고 말았는데.
최근엔 좀 심하게 연예인 덕질을 하게 됐거든요.
거의 한 1년은 됐는데요.
처음엔 그냥 친구랑 밥 먹은 정도 아니면 커피 한잔 한 정도라 생각하자고 한 게
액수가 점점 커져서 '이게 맞나??' 하는 생각까지 가게 됐어요.
나름 무료해진 삶에 에너지를 불어넣고자 시작한건데
즐거움은 받았지만 뭔가 거기에 더 정신 까지 쏟고 있어 시간까지 뺏기고 있는데
덕질을 아예 멈추면 또 무료해 질 거 같고,
혹시 연예인이든 뭐든 덕질 해 본 사람들 중에서 증상을 좀 완화 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