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주권 신원'이란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주권이 자기 스스로에게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본인의 개인 정보를 스스로가 관리하고 꼭 필요한 정보에 대해서만 최소한으로, 그리고 스스로가 선택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즉, 기존에는 각각의 중앙화된 기관들에 개인 정보들이 존재했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들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었다고 한다면 자기 주권 신원의 개념이 적용된 신원 인증의 경우는 그러한 정보를 본인의 동의 하에 제공하고 본인이 원할 때, 어떤 일을 하는데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때, 그 사람의 동의와 본인인증을 거쳐 정보를 제공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은행 업무도 마찬가지로, 지금은 대출 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흩어져 있는 개인정보를 각각 본인이 요청하여 준비한 다음 대출 심사를 받아야 했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자기 주권 신원이 적용되면 진위 여부가 블록체인으로 증명되는 개인 정보를 본인 인증과 동의만 있다면 신속하게 은행에 제공할 수 있으므로 비대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업무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고 대출 계약의 신뢰도도 높아지므로 은행도 좋고 고객도 편리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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