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생후 얼마 안 된 작은 강아지를 잡아 이동시킬 때에는 신체가 아직 연약하고 균형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압박이나 흔들림이 주어지면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불안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목덜미를 잡아드는 방식은 어미 개가 새끼를 옮길 때와는 달리 사람 손에서는 압력이 고르게 전달되지 않아 통증이나 공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 강아지일수록 몸 전체가 안정적으로 지지되는 방식이 더 적절합니다.
강아지의 가슴과 배 아래를 넓게 받치는 형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손은 가슴 앞부분을 감싸며 지지하고 다른 손은 엉덩이 아래쪽을 받쳐서 몸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안정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동할 때에는 갑작스럽게 들어 올리기보다는 천천히 가까이 다가가 손을 얹어준 뒤 들어올리며, 눈높이를 맞추는 방식이 안정감을 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몸을 과하게 위로 들기보다는 사람 몸에 가까이 붙여 이동하는 것이 흔들림을 줄여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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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