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만 말씀드리면, 수술 후 8일 시점에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은 권장되지 않으며, 감염·염증 위험이 실제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1회 흡입으로 곧바로 “곪는다”고 단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병태생리 측면에서 니코틴은 말초 혈관을 수축시켜 수술 부위 혈류를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산소 공급 저하와 상처 치유 지연이 발생합니다. 또한 섬유아세포 기능 억제와 콜라겐 합성 감소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전자담배 역시 니코틴과 함께 프로필렌글리콜, 글리세린, 일부 독성 물질이 점막 자극과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중격이나 연골을 다룬 경우에는 혈류 저하가 연골 괴사나 감염 위험을 상대적으로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문제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상처 벌어짐, 지연 치유, 감염(발적, 열감, 통증, 농), 부종 지속, 드물게 연골 손상 등이 있습니다. 다만 개인별 편차가 크고, 단발성 노출로 반드시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상황에서의 대응은 다음이 합리적입니다. 추가 흡연은 중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소 2주, 가능하면 3주에서 4주까지 금연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상처 부위는 자극을 피하고, 코를 세게 푸는 행동이나 강한 흡입도 피하십시오. 세척이나 처치 지침을 그대로 유지하십시오.
주의해야 할 증상은 점점 심해지는 통증, 국소 발적과 열감, 악취가 나는 분비물, 고름, 발열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수술한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근거는 성형외과 및 이비인후과 수술 후 관리 지침과 상처 치유에 대한 교과서적 내용(예: Sabiston Textbook of Surgery, American Society of Plastic Surgeons 권고 등)에 기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