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저를 따라하는 친구 때문에 고민이예요.
제가 옷을 사고 자랑하지도 않았는데 만나면 똑같은 옷을 사 입고 나오고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샀더니 심지어 그것까지 똑같이 따라서 구매를 했더라고요.
물론 진짜 좋아해서 구매한 것일수도 있겠지만 평소에 그 가수에 대해서 전혀 좋아하는 기력이 없어 보였거든요.
최근에는 운동화를 구매했는데 그것 마저도 똑같이 구매를 했더라고요.
조심스럽게 왜 그랬냐고 물어봤더니 같이 공감대를 만들고 싶다고 하네요.
사실 저는 따라하는 것이 썩 기분좋지 않아요. 저만의 개성이 없어지는 기분이예요.
친구에게 어떻게 말해야 상처를 주지 않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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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Kiii입니다.
질문자님을 계속 따라한다는 것은 질문자님에게 꽤나 호감을 가지고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따라하지 말라고 딱 잘라 말하기도 좀 그렇죠.
진짜 질문자님이 하시는 것이 좋아 보여서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어서 따라하는거라면 차라리 취미 활동 같은 것을 같이 하자고 해보세요.
노래방을 같이 간다던지, 만화카페를 간다던지 등등..
그러다가 어느정도 가까워지면 외적인 요소들은 나와 안 겹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레 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