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헤갈릴게 아니라 둘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떨때는 앞의 이유를 , 어떨때는 뒤의 이유로 그런 행동을 보일 수 있는것이라
무썰듯 이거다, 저거다 라고 판단할 수 없는 사항이지요.
다만 시도때도 없이 지속적으로 그런 현상을 보이거나,
자해 수준으로 피부나 안구의 손상이 일어날 정도로 심하게 하거나
하기 전후로 얼굴 부위에 발적이나 부종과 같은 이상이 관찰되거나
치석이 많거나, 딱딱한걸 자주 씹는 행동을 하거나, 뼈간식을 보호자분이 많이 줬거나, 평소 밥을 먹으면서 침을 많이 흘리거나, 입 주변의 털이 갈색으로 변해 있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
피부 질환, 치과 질환, 안과 질환 등 의심해봐야 하는 질환이 여럿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문제에 대한 평가를 받아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