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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오깨무르프423
모리오깨무르프42323.07.30

조선시대에 돼지고기의 가격이 소고기보다 비쌌던 이유가 궁금합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현대시대에는 대부분 나라에서 소고기가 돼지고기보다 훨씬 더 높은 가격대에 판매가 되고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연히 과거에도 더욱 이 가격편차가 훨씬 심했을거 같은데 실상 돼지고기가 더 비쌌다고 하더라구요. 그럴만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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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7.30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는 농사를 지을 때 꼭 필요한 가축이었기에 소를 키우는 농가는 많았던 것에 비해

    돼지를 키우는 농가는 적었다고 합니다.

    공급이 많지 않으니 당연히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는 산야에 풀어놓으면 풀을 뜯어 먹어 소를 사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돼지의 경우 사람들이 먹는 곡물을 챙겨줘야했으므로, 돼지의 사료는 사람이 먹고 남은 잔반을 줘야했지만 이를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농사로 바쁜 농민들에게 돼지는 키우기 적합한 동물이 아니였습니다. 그 결과 돼지를 키우는 집들이 많지 않아 공급이 적었고 소고기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농경 사회에서 소는 농경에 필요한 노동 동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먹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반면 돼지는 적은 양의 사료로도 빠르게 자라기 때문에 대중적인 식용 동물로서 더욱 많이 사육되었고, 그 결과 돼지고기의 수요가 많아져서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