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는 소고기뵈다 돼지고기가 비쌌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예전에 어떤 인터넷 기사에서 본 듯한 기억이 있는데 조선 시대에는 돼지고기보다 소고기 가격이 더 낮았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돼지의 사육환경, 생산량, 지저분하다는 인식 등으로 인해서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가 더 비쌌다고 합니다.
공급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는 고대부터 사람이 기르는 가축으로 풀을 주식으로 합니다. 산야에 풀어놓으면 뜯어 먹었으므로 소를 사육하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었으나 돼지의 경우 멧돼지를 길들여 가축화 시킨 포유류로 잡식입니다. 소와 달리 돼지는 사람들이 먹는 곡물류를 챙겨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 돼지의 사료는 사람이 먹고 남은 잔반을 줘야 했지만 이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고 이에 농사로 바쁜 농민들에게 돼지는 키우기 적합한 동물이 아니었습니다. 그 결과 돼지를 키우는 집들이 많지 않아 공급이 적었고 소고기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고깃값은 소고기 한 근에
7-8푼, 돼지고기는 1전 2푼이었다.
조선시대에는 돼지고기가 소고기보다 70% 이상 비쌌다. 이 기록은 <조선왕조실록> 에 ㄴ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에 소는 구황식품이었습니다. 기근이 찾아오면 농사짓는데 이용한 소를 잡아먹고 했기 때문입니다. 박제가의 '북학의'에 보면 하루가 끝나도 돼지고기는 다 못팔앗다고 하는데, 돼지고기가 인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소고기가 유난히 많았기 때문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만큼 돼지고기보다 덜 희소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해동역사'라는 기록에 소고기는 한근 7-8푼, 돼지고기는 1전 2푼이라고 적혀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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