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에 소는 구황식품이었습니다. 기근이 찾아오면 농사짓는데 이용한 소를 잡아먹고 했기 때문입니다. 박제가의 '북학의'에 보면 하루가 끝나도 돼지고기는 다 못팔앗다고 하는데, 돼지고기가 인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소고기가 유난히 많았기 때문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만큼 돼지고기보다 덜 희소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해동역사'라는 기록에 소고기는 한근 7-8푼, 돼지고기는 1전 2푼이라고 적혀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