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최입니다.
확진자로 판정되더라도 코로나19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폐렴의 항생제 같은 약물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무증상 혹은 경증일 경우 입원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의식혼탁, 고열의 지속, 호흡 곤란등의 징후가 보이거나 고위험군일 경우 입원이 필요할 수 있으나 코로나19 병상이 충분치 않은 관계로 해당 보건소나 병원의 지침에 따라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팍스로비드는 경중증 코로나19환자 중 12세이상, 40kg 이상인 군에서 복용할 수 있으며 특히 중증 코로나19 진행 가능성이 높은 군에게 투여토록 권고하고 있으며 대조군에 비해 입원 및 사망률이 89% 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와 곧 긴급승인 및 사용예정중에 있습니다.
인체내 사용하는 약물은 효과 및 안전성 측면에서 여러 안전장치를 거쳐 개발되므로 변이 속도를 따라잡기란 불가능에 가까우나 현재 mRNA 백신은 기전상 빠른 대응으로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최소한의 임상실험 등을 거쳐야 하므로 임상에서는 실제로 6개월이나 지나야 실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기존 백신이 중증 진행 억제에는 상당한 효과가 있어 백신 부스터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거리두기, 마스크 등 기존 방역 수칙은 여전히 유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