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가 버스손잡이 안 잡았다고 버스를 세우고 문 안열어주네요. 누구 잘못이 더 큰걸까요?
평소에 음악을 크게 듣는 편인데 버스에 좌석에 앉아서 잘 가다가 집앞 정류소 도착 바로전에 벨을 누르고 문앞에 서 있었는데 옆에 여성분이 절 툭툭 치길래 음악을 끄고 들었더니 기사가 버스 손잡이 잡으라고 10번도 더 말했다고 막 소리지르고 흥분해서 난리를 치더군요. 정류소앞에서 문 안열어주다가 내가 미안하다고 하니깐 문을 열어줬는데 내리고 화가 많이 나네요. 도착15초 전에 버스 손잡이 잡으라고 한걸 못들었다고 버스 문을 안열어주고 고래고래 소리치고 상대편이 화를내는 경우 누구의 잘못이 더 큰건가요? 민원넣고 신고할까 고민입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민원을 넣으셔도 버스 기사쪽에 불이익이 갈 일이 없을걸로 보여집니다.
버스기사에게는 승객의 안전을 확보할 의무가 있어서 적절한 조치로 볼 가능성이 큽니다.
사고로 인해 승객이 다칠 경우 손잡이를 잡지 않아서 다쳤다고 하더라도 버스기사에게 일부라도 과실이 주어지기 때문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번개머리 나방153입니다.
버스 운전 기사의 행위로 마음이 불편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러나 사연자 님의 기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즉 님이 사고라도 나면 님의 생명 문제를 넘어 모두가 버스 기사님의 책임입니다. 따라서 사연자의 님의 기분을 떠나서 조치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기분 나쁘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오히려 사연자님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애썼음을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잘 잘못을 따지기 전에 서로 입장을 헤아리는 마음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손님은 나만 생각 하지만,
버스기사님은 하루종일 몇백명을 상대 하시는거라
스트레스도 믾이받을꺼라 생각됍니다.
이해하세요~~~
안녕하세요. 세아이아빠입니다. 사고 나셔서 트라우마 있으신분일수도 있네요. 운전에 일반인들도 성격나온다고 하죠. 더군다나 여러명의 안전을 위해 신경도 쓰셔야하니 더 부담 되셨지 싶네요. 사고가 나면 기사분들이 많이 분리해져요
안녕하세요.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주고입니다.
기사님이 다혈질적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차량 정차 전에 좌석이 있는데 손잡이 안잡고 서 있다가 승객이 다치면 다 기사 책임이라 그 부분도 감안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굳건한떄까치141입니다.
에고... 저도 가끔 보는 광경인거 같습니다.버스 생각 보다 돌발 사고가 많습니다. 그 버스 기사님은 운전을 하시면서 모든 승객의 안전을 담당해주시기에
당연한거같습니다. 이런거 신경 안쓰시는 분들도 많은데 승객 사고를 직접 경험 했거나 그러실 수도 있을거에요.
안전을 위해 손잡이를 꼭 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