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복부 통증과 가스가 차서 방귀가 자주 나와요
안녕하세요.
현재증상은 하복부(성기 윗부분과 좌우측)
부분이 변을 보고나면 좀 편안한데, 가스가 자주차고 변도 마려운 느낌이들면서 하복부가 욱신거립니다. 방귀도 자주끼는데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제가 검사는 2022년도 12월에 대장내시경을 받았고, 결과는 용종없이 깨끗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도 9월에 다른 배통증(배꼽 우측)이 생겨서 위내시경과 조영제 복부CT를 찍었으며, 결과는 맹장쪽이 부어있다고 진단받아 약처방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2023년도 10월 약 1달뒤 해당내용처럼 성기 윗부분과 좌우측의 하복부의 통증으로 혹시 방광쪽문제인가 싶어서(혈뇨는 없었습니다.) 다시 내원하여 복부CT 찍은 영상을 갖고 하복부쪽 방광 및 고환쪽을 다시 판독해주셨고, 그 결과 아무이상없다 하셨으며, 복부CT찍은지 1달사이에 암이 생길 가능성은 없다하여 다시 가스빼주는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그러다 현재 다시 증상이 생겼는데, 이럴경우 대장내시경을 다시 받아야 할까요? 아니면 복부CT를 다시 찍어봐야 할까요..
약처방을 받아 복용했을때는 좀 호전되는것같긴한데 그때뿐입니다.
대장내시경도 받은지 1년정도 되어서 구지 다시 볼 필요성은 안보인다고 의사쌤이 말씀은 하셨지만 조금 불안한 마음이 생겨서 글 올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야기하신 내용을 통해서 구체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만 정황상 보았을 때에는 단순히 과민성 대장증후군 같은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미 시행한 검사들에서 이상소견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단기간 내에 무언가 큰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은 솔직히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우려스럽다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반복하여서 받아보는 것은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장내가스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운동을 하셔서 가스를 배출해보세요
달리기를 하시면 가장 좋습니다
탄수화물, 단순당음식을 드시면 가스의 생성이 많아집니다
이들을 끊어주세요
이 두가지를 실천했음에도 증상이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항생제 항진균제를 이용하여 장내세균을 제거하고 유산균으로 바꾸는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엑스선 검사로 특정 질환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에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고, 설사나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동반하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습니다. 특히 복통이 심해도 배변 후에는 호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점액질 변, 복부 팽만, 잦은 트림, 방귀, 전신 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 지속되어도 몸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특징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며, 심리적 스트레스가 유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아니지만 환자는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고 의욕상실을 초래하여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에는 환자의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특정 음식을 피하고 과식을 피하며 규칙적인 식사와 편안한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절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약물치료는 장의 예민도를 낮추는 진경제나 변비에 효과적인 부피형성 완하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생화학적이거나 구조적 이상으로 설명할 수 없으므로 어떤 한 가지 특수 검사로 진단할 수 없습니다. 여러 가지 기본적인 검사를 통해 다른 기질적 질환은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체중감소, 혈변, 빈혈 등의 경고 증상이 동반되거나 50세 이상에서 증상이 처음 발생한 경우 대장 내시경검사, 복부 CT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