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안개는 습기를 가진 공기가 냉각돼 응결된 상태인데요.
주로 대기가 습한 지역이나 포화수증기가 많은 지역에서 자주 일어납니다.
아침에 안개가 만들어지려면 태양에너지를 받지 못하는 밤에 지면의 복사냉각(대기와 지표면이 냉각되는 현상)이 빠르게 일어나야 하는데,
복사냉각은 날씨가 맑고 바람이 약한 야간에 왕성하게 일어나지요..
다시 말씀드리면...우리가 알고 있는 구름과도 거의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름도 알고 보면...작은 물방울 알갱이들의 집합체인데..안개도 똑 같습니다. 다만...대기 상류층이냐 지표면 근처냐 차이구요..
달궈진 지표면 근처에 수증기가 발생하다가 이내 차가워져서 아주 작은 물방울로 변하여 우리 눈에는 뿌옇게 보이는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이해가 되였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