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졌을때 발 버둥 치면 가라앉는 이유는 뭔가요?
물에 빠지는 일이 생기게 되면, 몸에 힘을 빼고 가만히 있으면 물 위에 둥둥 떠서 살 수가 있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왜 발버둥을 치면 더 빨리 가라앉는건가요?
그리고 정말로 몸에 힘을 빼고 가만히 있으면 물 위에 잘 뜰 수 있나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발버둥을 치면 물 위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다는 것은 잘못된 믿음입니다. 발버둥을 치면 오히려 체온이 더 빨리 내려가기 때문에 살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물 위에 뜨는 것은 그 자체로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물 위에 뜨기 위해서는 체지방이 많아야 하며, 물에 빠진 후 몸을 가능한 한 가만히 놔둬야합니다. 그리고 자연적인 부력과 호흡에 의해 몸이 물 위에 떠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는 몸무게와 체구 등에 따라 물 위에 떠오르는 정도가 다르고, 갑작스러운 파도나 강한 물결 등에 의해 몸이 물 아래로 끌려갈 수도 있으므로 실제로는 물에서의 생존을 위해서는 수영 능력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물에 빠졌을 때 발버둥쳐도 가라앉는 이유는 인체 내부와 외부의 밀도 차이 때문입니다. 인체 내부는 물보다 밀도가 높아 물에 빠져도 떠오르지 않고 가라앉습니다. 따라서 발버둥치는 것은 인체 내부의 공기를 밀어내어 밀도 차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인체 내부와 외부의 밀도 차이를 완전히 극복하기는 어려우므로 일시적으로 물 위로 올라오기도 하지만 결국은 다시 물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따라서 물 위로 떠오르도록 하는 수영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며, 구명 조끼나 다른 구조용 장비를 착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구조 요청하는 것이 안전을 보장하는 방법입니다.
물에 빠진 상황에서 발버둥을 치면 가라앉는 이유는, 발버둥을 치면 물 속에서 움직이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발버둥을 치면 몸의 부피가 커져서 물 속에서 더 많은 공기를 밀어낼 수 있고, 그로 인해 물 속에서 떠 있는 상태보다는 빠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버둥을 치면서 매번 숨을 쉬면 공기를 밀어내는 대신 물속에 더 많은 공기를 끌어들이기 때문에, 깊은 물 속에서는 발버둥을 치는 것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몸에 힘을 빼고 가만히 있으면 물 위에 뜰 수 있지만, 그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몸에 힘을 빼고 가만히 있으면 물 위에 떠 있을 수는 있지만, 바람이나 파도 등의 요인에 따라서는 가라앉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물에 빠졌을 때는 가능한 빨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물에 빠진 상황에서 허우적거리는 것이 가라앉는 속도를 빠르게 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물 속에서 허우적거리면 몸 주변의 물이 움직입니다. 이로 인해 몸 주변의 물이 이동하면서 더 많은 물이 몸에 닿아서 부력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부력이 감소하면 몸이 물 속으로 더욱 빨리 가라앉습니다.
둘째,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면서 팔과 다리를 움직이면 물이 이동하면서 작용하는 역학적인 힘이 바뀌게 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움직임은 역학적인 힘을 발생시켜, 물 속에서의 가라앉는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합니다. 따라서 허우적거리면 물 위에 떠 있을 때보다 가라앉는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물에 빠졌을 때 발 버둥을 치면 가라앉는 이유는, 발 버둥을 치면 발에서 발생하는 힘이 물속에서 물체를 밀어내는 힘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물 속에서는 물체에 작용하는 중력이 상대적으로 크고, 물의 밀도가 공기보다 높아서 물속에서는 물체가 더 쉽게 가라앉습니다. 그러나 발을 버둥 쳐서 발생하는 힘은 물속에서도 유효하기 때문에, 발 버둥을 치면 발에서 발생하는 힘이 물속에서 물체를 밀어내는 힘보다 커져서 물 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따라서, 발 버둥을 치면 물속에서 더 오래 생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에 빠진 상황에서는 기본적으로 물 밖으로 나와야 하므로, 최대한 빨리 구조를 받거나 물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