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전쟁때문에 강아지 용품도 쟁겨야되나요?
인스타에 요즘 이런게 자꾸 뜨는데
강아지 용품도 쟁겨야되나요??? 특히 해외 사료랑 사상충 구충제 같은 필수제품들요!! 국산제품은 안쟁겨도 되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수입 제품은 환율, 운송비, 원자재 가격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격이 서서히 오를 가능성은 있습니다. 특히 사료, 간식, 배변봉투처럼 석유 원료가 일부 들어가는 제품들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국산 제품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수 있지만,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고 일부 원재료를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일정 부분 변동은 있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장기간 보관 시 사료의 산패나 약품의 유효기간 문제로 품질이 떨어질 수 있어 과도한 비축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가격 상승의 여지는 있지만, 현재 제가 보기에 필수적으로 미리 쟁여야 하는 상황은 아니며, 평소보다 약간 여유 있게 준비하는 정도로 관리하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전쟁과 같은 비상 상황에서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해외 사료나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의 필수 의약품은 공급망 차단이나 물류 대란으로 인해 수급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므로 일정량을 미리 비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국산 제품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급이 안정적일 수 있으나 원료의 해외 의존도나 제조 공장의 가동 중단 가능성을 고려할 때 최소한의 비상 물량은 확보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상시에는 반려동물의 생존에 직결되는 사료와 필수 상비약의 우선순위를 높게 설정하여 준비하십시오.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 당장 강아지 용품을 크게 쟁여둘 단계는 아닙니다
다만 해외 원료나 수입 완제품 비중이 높은 사료와 동물약은 환율이나 물류 변화에 따라 가격이 오르거나 일부 제품 수급이 흔들릴 가능성은 있습니다특히 사상충약 같은 동물약은 국내 시장에서도 수입 비중이 적지 않고 최근 몇 년 새 반려동물용 제품 등록은 늘고 있지만 원료와 완제품 수입 영향도 계속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사재기보다 필수품만 조금 여유 있게 두는 정도가 맞습니다
해외 사료를 계속 먹는 아이라면 갑자기 끊기지 않게 한달 정도
사상충약이나 정기 복용 약은 다음 투약 주기보다 조금 넉넉하게 준비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두세달 이상 과하게 쌓아두는 건 유통기한 보관 문제도 있어서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이 부분은 현재 공급 불안이 공식적으로 크게 공지된 상황이라기보다 가격과 수입 변수에 대비하는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국산제품은 안 쟁겨도 되냐고 하시면 대체로 수입품보다 급한 우선순위는 낮습니다
국내 동물용의약품은 국내 생산도 꽤 크고 국내 업체와 허가 품목도 계속 운영되고 있어서 수입품보다 대체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