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의 유래와 역사를 알려주세요.
4월에 보면 성년의날 행사가 있습니다. 성년이 됨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날인데요, 성년의 날의 유래와 역사를 알려주세요. 답변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한국은 과거 유교 문화의 영향을 받아 ‘관혼상제’를 중요시 여겼습니다. 관혼상제란 관례·혼례·상례·제례를 말하며, 관례는 성인으로 책임을 다 하라는 뜻과 사회에의 구성원이 됐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결혼을 하지 않아도 관례를 행했다면 어른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혼례보다 관례를 중요시했었습니다. 유교에서 말하는 어른은 한 집안의 자식과 나라의 신하로 올바르게 행동해야 할 사람을 뜻하는 것이었지요.
전통 관례에는 관례와 계례로 나뉩니다다. 관례는 남자아이가 15~20세 사이에 땋아 내린 머리를 풀어 상투를 틀고 갓을 씌워 주는 의식을 말하며, 계례는 15세가 된 여자가 뒤로 땋았던 머리를 말아 올려 비녀를 꽂는 의식을 말합니다.
성년례는 20세기 중반까지 마을 단위로 전통의례를 치르는 곳이 많았었습니다. 개화기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전통적인 풍습은 지속되기 어려웠고 이렇게 점차 성년식이 사라질 무렵 1977년 3월 30일 대통령령으로 ‘각종기념일등에관한규정’이 공포되었습니다. 정부가 주도하는 성년의 날의 시작은 1973년 부터입니다. 1973년 당시 정부는 성년의 날을 4월 20일로 지정했으나, 1975년에는 5월 6일로 변경했고, 1985년부터 5월 셋째 월요일로 지정해 지금까지 기념행사를 하고 있습니다.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해마다 19세가 되는 성인[1][2]들을 위한 행사와 성인식 등이 열려지는 편이며 18세 이상의 청소년들을 기준으로 19세 성인으로 격상됨과 동시에 성인이라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부여해준다.
1973년 신생 성인이 되는 19세 이상 청소년들의 장려취지를 위해서 대통령령에 따라 국가공인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처음에는 4월 20일이었지만, 1975년부터 어린이날 다음날인 5월 6일로 변경되었다가 1985년부터 5월 셋째 월요일로 변경됐고,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이 때문에 크리스마스가 월요일인 해에는 성년의 날과 스승의 날이 겹치고, 크리스마스가 화요일이면 부부의 날과 겹친다. 크리스마스가 금요일인 해에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겹치고 크리스마스가 수, 목, 토, 일요일인 해에는 별다른 기념일과 겹치지 않는다.
본래 고려왕조와 조선왕조 때에도 비슷한 의식의 성년례(成年禮)가 있었다. 이를 '관례'라고 한다.[3] 이 때 성인이 된 남자는 댕기머리 대신 상투를 달아주게 되고 여자는 댕기머리 대신 머리에 비녀를 달아주는 의식을 통해서 성인식을 치루는 전통이 있다.
구한말까지는 집 안 어른들을 모시고 성인식을 치루는 의식이 있었으나 현재는 서구문명의 영향으로 서구식 성인식을 대부분 치르는 편이나 국가청소년위원회와 성균관의 주관으로 1999년부터 성년례를 부활하여 전통 성인식을 거행하고 있다. 성균관 외에도 지방 향교나 서원 등에서 이 전통 관례를 시연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