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곳이 너무 아픈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우선 저는 11월 말 쯤 칸디다 진단을 받았고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통해 호전된 상태로 지내고 있었어요. 근데 제가 첨부한 사진에서 표시한 부분이 정확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질 윗쪽…? 요도입구…? 그 피부가 엄청 아프고 압통이 있고 부었더라구요 소변을 볼때 따갑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칸디다때 엄청 아프고 약을 다 바른 후에도 한 이주간..?은 잔잔히 아팠던것 같아요 그러다 최근 다시 이 부분이 붓는 느낌과함께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거울로 자세히 보니 칸디다 같기도 하고 그래서 ㅠㅠ
1. 칸디다때 표시한 부분이 아플 수 있나요?
2. 처방받은 라벤다 크림을 저기에 발라도 될까요?
3. 집에서 여성청결제같은걸로 (칸디다균 99.9프로 박멸한다는 여성청결제) 완화시킬 수 있나요?
4. 이 상태에서 관계를 해도 될까요?
5. 좌욕이나 반신욕 괜찮을까요?
사진과 설명을 종합하면 표시하신 부위는 질 입구 상부 전정 부위(요도 바로 아래~질 입구 사이 점막)로 보이며, 이 부위는 칸디다 이후에도 염증·미세 손상·신경 과민 때문에 통증이 오래 남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1. 가능합니다. 칸디다는 질 내부뿐 아니라 질 입구 전정, 소음순 안쪽 점막까지 염증과 부종, 압통을 유발할 수 있고 치료 후에도 1–3주 정도 잔통이나 재발성 통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2. 처방받은 라벤다 크림이 항진균제라면 질 입구 바깥 점막에는 소량 도포가 가능합니다. 다만 요도 입구 안쪽까지 깊게 바르거나 하루 여러 번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권장하지 않습니다. 칸디다 박멸을 표방하는 여성청결제는 오히려 점막을 자극하고 정상균을 깨뜨려 통증과 재발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음부는 미온수로만 가볍게 씻는 것이 안전합니다.
4. 현재처럼 압통과 부종이 있는 상태에서는 관계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찰로 인해 염증이 악화되거나 회복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5. 미지근한 좌욕은 하루 1회, 5–10분 정도는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신욕이나 뜨거운 물, 입욕제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다시 심해지거나 멍울처럼 만져지거나, 분비물·냄새가 동반되면 단순 칸디다 잔여 증상 외에 전정염, 바르톨린선 염증 등 다른 원인 가능성도 있어 산부인과 재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