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보시고 병원 어디 가야할지 추천 해 주세요
3주전부터 두통 있고 속이 울렁 거린다고 하셔서
동네 병원 가서 피검사, 소변검사, 갑상선검사, 심전도 했어요
소변검사, 갑상선검사 정상이고
피검사에서 콜레스테롤 수치 높게 나왔다고 약 처방해 주셨고 심전도 했는데 맥박이 100이상 나왔다고 하셨어요
근데 병원 가도 차도가 없고 계속 머리 아프다고 하시는데
어느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고지혈증과 동반된 두통, 오심 증상이 있다면 신경과적 질환의 가능성에 대해 진료가 필요해 보입니다.
머리가 아프다고 하시니 일단 신경과를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검사를 꼭 받아보세요 암환자의 경우는 검사를 꾸준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내과적인 전반적 검사에도 특별히 두통과 울렁거림의 원인을 찾지 못하셨다면, 두통에 대해서 신경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편두통이 말씀주신 양상이 동반되어 나타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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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은 일반적으로 전구 증상, 조짐, 두통 및 동반 증상, 해소기, 후유 증상의 다섯 가지 과정을 거쳐 진행되는데, 조짐이 동반되지 않는 무조짐 편두통이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전구 증상은 두통 시작 2~48시간 전에 나타나는데, 두통 발생 전이나 동반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조짐과 구별됩니다. 전구 증상은 피로, 졸음, 무력감, 하품, 집중력 저하, 목의 경직, 감정 변화, 식욕 부진, 갈증, 음식에 대한 욕구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특이하지 않은 증상으로, 일상적인 피로나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 진단적 가치가 높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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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보통 약한 강도로 시작하여 30분에서 2시간 동안 점차 심해지며, 약 50%의 편두통 발작이 박동적이고 나머지는 조이거나 터질 것 같은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일상적인 활동에 의해 두통이 악화되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해질 때는 진단적 가치가 높은 중요한 증상입니다. 동반되는 증상으로 구역과 구토가 있으며, 편두통 환자가 가장 흔히 호소하는 증상입니다. 빛 공포증과 소리 공포증도 흔히 나타나는데, 특히 빛이나 소리에 노출되면 두통이 더 심해지므로 어둡고 조용한 곳에 있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한 두통은 수시간에서 이틀 정도 지속되다가 점차 호전되며, 후유 증상으로 감정 변화, 무력감, 피로감, 식욕 부진이 대표적으로 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