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않은 말을 들으면 계속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는 건 왜 그런가요?
1년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그 후부터 할머니가 더 심해지신것 같아요.
좋지않은 말만 들어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고
혈압도 올라가고
불안해서 잠도 못자고 그러십니다.
안정제 드시고 겨우 주무십니다.
왜 그러신건가요.
우울증 ,공황장애 너무 신경이 쓰입니다.
정신과에 가봐야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유상민 심리상담사입니다.
할머님께서 사별을 겪으시고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어 보이시는 것 같으세요.
그럴수록 더욱 외로움도 많이 타실거고 제일 힘든 건 할머님 이실거에요.
당연한거입니다. 몇십년을 함께한 배우자와 사별을 하셨으니 말입니다.
그럴수록 더욱 챙겨 드려야 하고 더 신경 써주셔야 하는 부분이겠지요.
연세도 연세이시니만큼 많은 애정과 관심을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머님을 더 기쁘게 해드리고 무엇을 해야 더 할머님을 위한걸까? 이런게 아닙니다. 단지 그냥 옆에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할머님께는 큰 힘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할아버지의 사별로 인해서 아직까지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 감정의 응어리가 남아있는것같습니다.
노인의 일생에게 중요한 과업중의 하나가 동년배 혹은 배우자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 작업을 하여 안정화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할머님이 너무 힘들때는 옆에서 다독이며 위로를 많이해주시면 좋습니다.
신체적으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날때는 병원진료도 다녀오심이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