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집 고양이는 단모종(러시안블루)이라서 1년에 2~3번 정도 샤워를 합니다
이녀석이 샤워는 참 잘하는데 샤워 후에 드라이기로 말리는 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바람을 싫어하는 건지 큰 소음이 싫은건지
몸부림을 하도 많이 쳐서 드라이가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잘 말릴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바람을 싫어하는 건지 큰 소음이 싫은건지"
둘다입니다.
이건 절대 교정되지 않는 교정 대상이 아닌 그냥 본성입니다.
목욕을 시키지 않는 방법으로 드라이기를 하지 않게 하는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없는건 없다고 말해야 선택이 빨라지기에 직설로 말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애초에 이미 고양이들은 물을 싫어해서 처음부터 씻기려고 할때부터 이미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엄청난 소리와 바람 때문에 무서워할겁니다.
일단 충분하게 수건으로 닦을 수 있을만큼 다 닦고 드라이기로 건조하는 시간은 짧게 해줄 수 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