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확률 및 검사시기가 어떻게 되나요?
나이
22
성별
남성
제가 의심관계로부터 딱 2주 되는 시점에 몸살감기가 와서 발열, 두통, 기침, 가래, 오한 등의 증상이 왔고 약 4일 만에 나았는데요. 하필 에이즈 초기증상이 감기증상이여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사실 의심관계도 직접적인 삽입은 없었고 마사지샵에서 손으로 서비스 받고 여성분 질 입구에 제 성기가 한 3초 스친 정도가 전부인데 하필 증상이나 시기가 애매해서 질문 남깁니다. 상대가 감염자여도 실제 감염확률이 매우 낮은거로 알고 있는데 너무 크게 걱정 안해도 되겠죠? 검사 결과가 정확하려면 4주에서 12주 정도는 돼야한다고 아는데 아직 3주차라 걱정이 너무 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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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정도의 접촉만으로는 HIV에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질 입구와의 짧은 접촉이나 마사지샵에서의 손을 통한 서비스만으로는 감염될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성 접촉 후 감기 증상이 나타난 것에 대한 걱정은 이해합니다. HIV 감염 초기에 감기 증상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일반적인 감기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감염 위험 행동 후 약 4주에서 12주 사이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로서는 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이지만, 12주차까지는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겠네요.
과도한 걱정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니, 침착하게 예방수칙을 지키면서 적절한 시기에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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