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우리 아이도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학교는 아니고 어린이집이었지만요.
저는 조금 다르게 접근을 했습니다. 저의 전문성과 제 경험담을 말씀드릴게요.
아이에게는 지금의 학교가기 싫은 상황이 고통일걸로 보여집니다. 우리가 직장가기 싫고 친구만나는 것이 싫듯이..
1. 저는 당시 직장맘이있습니다. 아이의 어린이집은 직장과 2분거리였고(일부러 육아를 병행하기 위해서).. 아침마다 제가 손을 잡고 콧노래를 부르면서 어린이집까지 데려다주고 선생님과 친구들과도 같이 인사나누고 돌아셨습니다. 물론 그래도 가기 싫다고 울기는 했지만 상황이 어쩔 수 없어서 제가 할 수있는 최선의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정규 일정을 마치면 바로 가서 데리고 와서 직장에 양해를 구하고 제가 데리고 있었습니다. 2주정도 그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2. 요즘은 체험학습제도가 많이 보급되어 있습니다. 아이의 힘든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족여행이나 아이와의 나들이를 가능한 날수만큼 잡아서 여행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행이 여의치 않다면 매일 규칙적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게임, 독서, 운동... )을 보호자가 같이 해주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아이에게는 뭔가의 터닝포인트가 필요해보입니다.
3. 이건 지양하시면 좋겠는 점입니다. 아이에게 왜 학교가기 싫으냐? 그러면 안된다.. 등으로 대응하시면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아 걱정이됩니다.
오히려 엄마(아빠)도 그런 날이 있단다. 회사가기 싫고, 누구 만나는 것도 싫고,,, 그러니까 우리 땡땡이 칠까? 이런 식의 공감 대화를 해주시면 아이의 맘도 여유로워지고 안정적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 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잘 해결하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