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이란 것이 주관적이기 때문에 사람의 심리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통이 심했는데 약을 먹으니까 좀 괜찮아졌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게 약이 실제로는 효과가 없더라도 약을 먹고난 뒤 기분상으로
조금 나아졌다고 느낄 수 있는데 이를 플라시보 효과라고 합니다.
따라서 연구 등을 할 때 예를 들어 두통이 있는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면
10명에게는 실제로 효과가 있는 두통약을 주고(A) 나머지 10명에게는 두통약이라고 환자한테는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는 두통약이 아닌
영양제같은 약을 주고(B) 2군(A와 B)을 비교해서 두통약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또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등을 테스트 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