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당시 일본은 쇄국정책을 고수하고 있던 에도막부세력을 메이지유신을 통해 전복하여 허수아비에 불과했던 일본천황을 중심으로 근대화를 급진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이때 영국을 모델로 서양을 배우려고 부단히 노력했으며 이때 이토 히로부미 등 메이지 유신을 성공시킨 개혁파들이 일본을 서양으로 우선 방어하기 위해 군사력을 현대화시키고 발전시켰고 나라 재정의
상당한 부분을 국방력 강화에 쏟아 붙습니다. 또한
영국을 모델로 공장을 짓고 군수산업을 개발하는 등
의 경제 발전에도 열을 올립니다. 반면에 조선은 근대화의 기회가 있었으나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근대화의 시간이 지연되었으며 강화도 조약 이후에도 김옥균을 중심으로 한 급진개혁파와 명성황후를 중심으로 한 수구파 세력간에 다툼으로 역량을 집중하지 못하였으며 흥선대원군 집권시기에 겨우 잡았던 삼정의 문란이 민씨 세력의 집권하에 다시 일어나서 나라에 부정부패가 심하여 근대화 할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쳤습니다. 을미사변 이후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러시아의 힘을 빌려 시간을 벌어
마지막 근대화를 위한 노력을 하였으나 이미 일본은
근대화를 완성했고 국력의 차가 너무 커져 조선이
자력으로 국방을 방어하는 것이 불가능해 졌습니다.
한마디로 이야기해서 일본에 비해 근대화에 걸리는
시간이 늦어졌고 조선은 스스로 자강해 질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