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나무는 광합성 과정에서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와 물을 이용해 포도당과 산소를 만듭니다. 이를 광합성이라고 합니다. 이때 나무가 만든 산소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에 밤에는 광합성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고 산소는 생성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무는 밤에도 일정량의 호흡 과정을 통해 산소를 소비하고 이산화탄소를 생성합니다. 이런 과정에서는 이산화탄소가 많이 생성되기 때문에, 나무가 생성한 산소의 양보다는 적은 양의 산소만 생성됩니다.
하지만, 나무의 광합성 과정에서 생성되는 산소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나무가 많을수록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고 공기를 맑게 만드는데 기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