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친구분이 말을 좀 더듬는다고 해서 꼭 정신적이나 언어적으로 아픈 거라고 단정짓긴 어려워요.
말 더듬는 건 생각보다 흔한 일이기도 하고요. 특히 긴장하거나 낯선 상황, 말 빨리 하려다 보면 누구나 일시적으로 더듬을 수 있거든요.
근데 친구분이 평소에도 자주 꾸준히 더듬는 편이라면 ‘말더듬(=말더듬증, 혹은 말더듬 장애)’일 수는 있어요. 이건 특정 질환이라기보단 말할 때 일어나는 일종의 패턴 같은 거예요.
주로 어릴 때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나이 들면서 나아지는 경우도 있고 그대로인 경우도 있고요.
정신적인 부분이랑 연결해서 걱정하신 거 같은데, 말더듬이 있다고 해서 꼭 지능이나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에요. 대부분의 경우는 그냥 말을 내보내는 과정에서 잠깐 혼선이 생기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다만 친구분이 그걸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자신감이 떨어진다거나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걸 피한다거나 이런 모습이 보인다면
그때는 언어치료사 상담이나 심리상담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말하는 기술보다도 자신감이나 긴장 조절이 더 중요할 때도 많거든요.
차량 산 거랑은 크게 상관은 없을 거 같고요 ㅎㅎ
혹시 친구가 더듬는다고 놀림 받거나 위축되어 있진 않은지도 한 번 살펴봐 주세요.
가장 큰 도움은 옆에서 편안하게 들어주고 말할 기회를 천천히 열어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