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어릴때 부터 있던 반점입니다. 고민 도와주세요.
성별
남성
나이대
34
어릴때는 체크카드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고등학교부터 버스탈때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신경이 쓰였지만 그냥 점이라는
부모님의 말씀에 그러려니 살았습니다.
최근 갑자기 조금씩 팔꿈치로 내려오거나
범위가 커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해야하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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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화염상모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혈관이 많이 뭉쳐 있는 붉은 점의 일종으로 보통 출생 시부터 생겨나 주로 편측성으로 얼굴, 목, 팔, 다리에 발생합니다.
보통 나이가 들면서 모반을 구성하는 혈관들이 늘어나게 되는데, 외관상으로는 모반이 점점 진해져서 포도주색으로 변하게 되고 모반 부위의 피부두께가 두꺼워지거나 혹처럼 튀어 오르기도 합니다. 특히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 질환이므로 병변을 치료하지 않는 한 계속 남아 있기 때문에 화염상모반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화염상모반은 최근에는 치료 시 통증이 적으면서도 치료효과가 좋은 레이저들이 많으며, 시술 후 피멍 등이 거의 없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비들이 있습니다. 시술 후 자극을 주는 것을 삼가고 자외선을 조심해야 합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