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민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류영모 철학가 입니다. 사상가라고도 보시는분이 많지만 정확하게는 철학가도 맞고 우리말로 철학한 최초의 사상가 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그를 철학자로 내세울 수 있는 근거로는 아래에 써놓았습니다.
1) 류영모는 우리말로 사유하고 철학한 주체적인 한국 철학자다.
2) 그는 우리 시대의 문제를 고민하며 해결하려고 시도한 현대 철학자다. 우리는 그의 철학에서 시대정신의 반영을 읽어낼 수 있다.
3) 그는 동서통합의 지구촌 시대에 통합적인 사유로 새로운 신론, 인간론, 생명론을 전개한 세계 철학자다.
4) 그는 무엇보다도 존재이해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보인 철학자다. 있음의 관점이 아닌 없음의 관점에서 현실을 볼 것을 제안한 ‘없음[무]의 형이상학자’이다.
5) 그는 이성중심의 인간관에서 탈피하여 영성중심의 인간관을 제시한 인간학자다.
6) 그는 생명에서 하늘의 뜻을 볼 것을 제안한 영성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