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일 전에 헌혈을 하고 혈액 검사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B형간염이나 C형간염 이런거는 다 음성인데
ALT(알라닌분해효소), 총단백(혈중 함유된 단백질의 총량 측정검사) 수치가
평균보다 높아 '주의'로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런 경우 제가 헌혈한 피는 수혈을 못하는 피가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아마도 지방간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때 ALT 증가를 보이게 됩니다.
단백질 수치는 젊은 남자의 경우 정상적으로도 높게 측정 될 수 있으며 현재 정도로
헌혈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방간이 진행하지 않도록 고지방, 고탄수화물 식사를
줄이고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지방간의 악화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로서는 해당 상황은 혈액원 등에 직접 확인해봐야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간염 검사는 음성이지만 간수치가 높다면 약물로 인한 상승인지, 간명 잠복기인지 파악이 어려우므로 일반적으로는 사용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ALT 수치와 총 단백질 수치가 평균보다 다소 높은 정도라면 수혈을 하는 것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수혈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와는 무관하게 수치가 이상이 있기 때문에 질문자님께 고지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간수치나 총 단백이 높다고 해도 수혈은 가능합니다. 감염에 대한 결과만 괜찮으면 문제는 없어요. 중요한 것은 간수치가 높으면 비만이나 음주, 약물 복용에 의한 이상일 수 있어서 질문자의 건강 관리가 필요한 것이지요. 총 단백이 높은 것은 탈수와 주로 관련이 있어서 물을 많이 드시면 좋아집니다.
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
헌혈하신 혈액의 수혈이 가능할지 궁금하신듯 합니다.
혈액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의 부적격혈액의 판정기준에 따르면,간기능 검사(ALT)가 101 IU/L 이상을 부적격혈액으로 분류합니다.
질문자님의 혈액검사 결과 수치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