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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센때까치29
굳센때까치2923.11.29

일산화탄소 중독은 어떤 증상을 일으키나요?

나이
35
성별
남성

일산화탄소 중독 시 어떤 증상이 나타나며, 중독 정도에 따라 어떻게 다른 증상이 나올까요? 중독 증상이 보이는 경우 어떤 응급 조치를 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생활 속에서 연탄 사용 시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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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탄소가 포함된 물질이 불완전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무색, 무취, 무미, 비자극성 가스인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상태를 말합니다. 연탄 사용이 줄고 도시가스 또는 난방유 등을 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불완전 연소를 줄이고 누출가스를 차단하는 보일러 제작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환자 수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일산화탄소는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헤모글로빈(Hb)에 산소보다 250배 쉽게 결합합니다. 따라서 일산화탄소에 중독시 헤모글로빈이 산소를 제대로 실어 나르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고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는 장기(뇌, 심장, 근육)의 기능이 저하되어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중독의 초기 증상은 비특이적으로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두통, 어지럼증, 메슥거림(구역) 등이 나타나며, 심해지면 기면, 혼수, 발작, 호흡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집안의 보일러나 난방기에서 불완전연소가스가 새지 않는지 사전점검이 중요하며 실내에서 나무나 탄소 연소를 하지 않도록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두통, 어지러움 구역 구토등이 나타나며 오랜시간동안 일산화탄소에 노출되면 의식저하 및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일산화탄소에서 즉시 벗어나서 적절한 산소공급을 해주고, 필요시 고압산소요법등도 고려하게 됩니다. 보일러나 난방기 불완전연소되지 않게 관리하고, 연탄 사용중에 일산화탄소 중독 조심해야겠습니다.


  • 일산화탄소에 노출이될 경우 경미하게는 두통, 어지럼증, 위약감, 복부 불편감, 구토, 흉통, 혼란 등 증상이 생기는데, 정도가 심해지면 일산화탄소로 인하여 산소 교환이 되지 않아 질식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연탄 등 사용 시에는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는 것을 피하여야 하며 환기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일산화탄소에 중독되어 두통, 호흡 곤란, 그리고 심각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중독은 제철, 도시가스 제조 과정, 자동차 배기가스, 가정 내 연료 연소 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산화탄소는 폐에서 혈액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일산화탄소-헤모글로빈을 형성하며, 이로써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이 저하되어 내부적인 질식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독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연료를 사용하거나 차량 내에서 장시간 머무를 때, 오래된 보일러 작동, 자동차 배기가스를 흡입, 화재 현장에 노출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캠핑 활동 중 난방 기구를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중독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어떤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의 증상은 중독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경증 중독의 경우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중증 중독에 이르면 머리가 몽롱하고 판단력이 떨어지며 의식 소실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공기 중 일산화탄소 농도에 따라도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을수록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진단은 병력, 증상, 진찰 소견을 고려하고, 혈액 내 일산화탄소 농도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치료는 환자를 신선한 공기가 있는 장소로 옮겨 호흡과 혈액 산소 공급을 안정시키는 것이 선행되며,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이 필요합니다. 이후 병원에서 고농도의 산소 공급과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미, 무취로 감지가 어렵기 때문에 주의가 더 필요합니다. 가정에서 연료를 사용할 때, 보일러나 가스 시설을 사용할 때, 차량 내에서 오랫동안 머물 때, 그리고 캠핑 등 활동 시에는 안전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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