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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03

석유의 역사에 대해 알려주세요.

언젠가부터 환경문제로 화석연료사용이 지양되는 분위기인데요

우리가 항상 쓰고 있는 화석연료 석유는 언제 발견되서 어떤 형태로 어떻게 사용되어 왔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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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20세기 이전에는 석유는 오직 등유·연료유로만 제공되었으나, 20세기 초에 미국에서 자동차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새로이 가솔린의 수요가 생기고, 또 항공기의 양산화(量産化)에 따라 다량의 옥탄가 높은 가솔린이 요구되었다. 그리하여 보통의 증류법으로는 이들 수요를 채울 수가 없어, 1930년대부터 석유의 분해·개질(改質) 연구가 시작되어 서서히 실용화를 이루어 왔다.

    한편, 석유자원의 부족으로 고생하던 독일은 고압수첨(高壓水添)에 의한 석탄액화, 피셔-트롭시 합성법 등의 기술을 발전시켜 탄화수소화합물의 화학적 응용의 기초를 마련했다. 이런 배경에서 1930년대에는 고분자화학이 확립되어 나일론으로 대표되는 합성섬유와 합성고무·합성수지의 제조가 공업화되었으며, 석탄 타르에서 석유로 그 원료가 바뀌기 시작하였다.

    나프타(가솔린 유분)는 여러 탄화수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타르공업·아세틸렌공업·발효공업·유지공업 등 기존 화학공업과 경합하였으나, 제2차 세계대전 후 양산(量産)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석유화학제품을 값싸게 대량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석유화학산업은 기초 화학산업을 압도하게 되었다. 그리고 석유화학은 기존 원료의 대체물일 뿐만 아니라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등과 같은, 종래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석유화학산업의 역사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단정한낙지284
    단정한낙지28423.06.03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59년에 미국의 "대령" 에드윈 L. 드레이크가 펜실베이니아 서부 타이터스빌 근처에서 석유를 발견하면서 석유의 상업적 생산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로 다른 국가들도 빠르게 석유 생산국으로 합류하였고, 20세기 전환기인 1900년대 말에는 세계적으로 연간 35억1천만 배럴의 석유 생산량에 이르렀습니다. 생산량은 1923년에는 2억배럴, 1939년에는 3억배럴, 1947년에는 20억 배럴에 달했습니다. 그 이후로 생산량은 계속해서 증가하며, 1973년에는 연간 1973억 배럴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950년대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는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였으며, 이는 1973년 욤 키푸르 전쟁으로 인한 19차 오일 쇼크와 아랍 석유 생산국들이 석유 생산을 제한하는 조치로 인해 중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석유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였고, 연간 석유 생산량은 3억 배럴로 급격히 감소하였습니다.

    1975년 이후 석유 생산량은 1979년까지 증가하여 22억 배럴에 도달했습니다. 그러나 이란 혁명이 발생하면서 두 번째 오일 쇼크가 발생했습니다. 이란은 석유 수출을 중단하고 유가가 급격히 상승하였으며, 세계 석유 생산량은 그 후 8년 동안 연간 평균 19억 배럴로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생산량은 1983년부터 서서히 증가하여 22억 배럴까지 유지되었습니다. 1990년 이후 생산량은 다시 서서히 증가하였고, 1994년에는 연간 약 19억 배럴에 가까운 수준까지 도달했습니다.

    이러한 안정적인 석유 생산은 다양한 이유에 기인합니다. 이러한 안정성은 석유 가격 상승을 방지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석탄 사용을 감소시키고, 원자력 및 특히 천연가스를 이용한 전기 생산을 증가시키는 등 많은 선진국 정부들의 노력에 의해 실현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단일 에너지원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이 여러모로 위험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59년 미국 필라델피아주 타이터스빌에서 원유가 터져 나오기 2년전인 1857년에 동유럽의 루마니아에서 원유가 생산되었다. 루마니아는 3가지 점에서 세계 최초의 산유국으로 공인된다. 첫째는 1857년에 275톤의 원유를 생산해 공식적으로 세계 최초의 원유생산국이다. 둘째는 그해에 하루 7.5톤을 처리하는 세계최초의 정유공장을 가동했다. 셋째로 수도 부쿠레슈티는 등유 램프를 대중화한 세계최초의 도시다.

    -출처:아틀라스뉴스


  • 석유의 역사는 오랜 시간 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석유는 아랍어로 '바위'를 의미하는 'petra'와 '기름'을 의미하는 'oleum'의 합성어로, 고대 이집트인들은 이미 4000년 전에 석유를 발견하고 이를 활용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주로 보존제나 건설 재료, 화장품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19세기 중반에 들어서면서 석유는 상업적 가치를 갖게 되었습니다. 1859년,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서 세계 최초의 상업적 석유 광산이 개발되었고, 이로 인해 석유 열풍이 일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석유 열풍을 바탕으로 일어난 산업혁명은 석유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자동차, 비행기 등 석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교통수단의 발전, 전기와 가스의 발전 등으로 석유의 수요는 급증하였습니다. 또한, 석유는 플라스틱, 화학제품, 합성섬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원료로 활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석유는 화석연료로, 지구의 재생 가능한 자원이 아닙니다. 그리고 석유의 소비는 이산화탄소를 대량으로 배출하는 등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기후 변화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21세기에는 석유 사용을 줄이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추구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