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기업 주가가 폭등한 이유가 뭘까요?
최근들어 석유회사들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는데, 친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 주가가 이렇게 폭등할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유가 하락에도 에너지 기업 주가가 방어되는 것은 이미 충분한 이익을 벌어들였다는 평가 때문입니다. 또 에너지 기업들은 비용을 줄이고 있어 유가가 떨어져도 이익을 거두는 데 무리가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엑손모빌은 지난 3월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유가가 41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엑손모빌은 2027년까지 이를 30달러까지 낮출 계획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과거에는 친환경을 통하여 석유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만, 러우전쟁 및 현실적인 여건으로 인하여 다시 원유의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석유기업들은 이러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친환경 사업이나 다른 사업으로 진출을 꾀하고 있기에 이런 부분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판단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직 석유는 글로벌 모든 산업의 근간이고 전기 생산을 위한 화력 발전에도 천연가스와 함께 압도적인 사용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석유 정제물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필수재들을 다량 만들고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지금 입고 계신 화섬 계열의 옷들은 모두 석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만든 것입니다.
이런 상황 하에서 석유와 천연가스 2위권 공급자인 러시아가 서방 공급량을 줄이고 OPEC+도 하루 생산량을 대폭 감산 하여 높은 가격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어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에 석유 관련 회사들은 각 지역과 국가에 독과점 형태로 포진해 있어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습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석유기업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11월부터 OEPC+에 속한 국가들이 하루 석유 생산량을 감산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루에 200만배럴씩 감산을 하게 되다보니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은 그만큼 감소하게 되고 겨울철은 오히려 난방이나 전력 수급을 위해서 원유의 수요가 더 늘어나게 되면서 석유의 가격이 상승하고 이로 인해서 석유 기업의 주가가 폭등을 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당분간 유럽의 경우는 심각한 에너지난에 처해있기 때문에 석유기업의 주가는 상승할 여지가 많아 보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