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나 오후에 가끔 노란토를 하는데 이게 공복토가 맞는지 아니면 병원가서 진료를 받아봐야될까요?
스텐다드푸들 키우는 반려인들이 얘기하는데 노란토를 하는거는 공복토라고 괜찮다고 하는데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노란토는 췌장염 신호라고 얘길하네요
어떤게 맞는것인지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췌장염의 경우 4~5살 연령의 이상 강아지에서 흔하므로 1살의 강아지에서는 췌장염이 거의 없습니다.
보통 이런 공복토는 공복의 기간이 장시간 유지 되는 경우 위의 자극에 의해 쓸개가 수축되어 쓸개즙이 십이지장을 역류해서 나오는 구토입니다.
그래서 자기전에 밥량을 증량시켜주시거나 밥을 먹고 그 중간에 사료나 작은 간식을 추가로 주시는 것을 시도로 해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둘다 맞는 얘기입니다.
노란 구토는 보통 강아지가 속이 비었을 때 흔히 하며, 노란색으로 보이는 것은 담즙 분비물입니다.
보통 한밤중이나 이른 아침 시간에 가장 일반적으로 발생하는데 위산 축적, 역류 또는 공복시에 메스꺼움을 유발하는 기타 전신 상태에서도 나타납니다.
그 외에도 구토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췌장염이나, 소화기장애, 종양 등 여러상황에서도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전날 저녁과 아침 식사까지의 시간을 줄여주세요. 강아지에게 물을 충분히 제공해주세요.
이후에도 강아지의 구토 증상이 2~3일 이상 지속된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주세요.
또한 평소에 강아지가 극심한 켁켁거림, 산소가 부족한 듯한 증상 (눈이나 잇몸의 점막의 색깔이 옅어짐), 기절,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데려가야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생후 1년이면 공복토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아주 가끔 토를 하는 것이라면 공복토일 수 있으니 밥 먹는 간격을 좁히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하지만 보호자님이 판단하시기에 빈도가 좀 높다면 병원에 가셔서 췌장염뿐 아니라 혈액검사, 복부방사선, 복부초음파 검사 해보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공복구토가 의심되는 노란토 외에 다른 추가적인 증상이 없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노란구토가 췌장염 신호일 수 있지만 보통 췌장염이 있을 때는 구토 외에도 설사, 식욕부진, 컨디션 저하와 같은 다른 증상들이 동반됩니다.
따라서 위에 말씀드린 다른 증상이 없다면 일단 공복시간을 줄여주시고 증상이 개선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