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 블록체인은 노드를 누가 운용하나요?
POW는 채굴자들이 채굴을 통하여 노드를 운용하고 유지한다고 알고있는데요
POS는 암호화폐 보유량에 따라 노드들이 선출된다고 알고있는데요..
채굴이 없이 어떻게 암호화되는지 궁금합니다.
대표 노드의 선출은 이오스나 스팀 블록체인과 같이 'DPoS(위임된 지분 증명)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있는 블록체인의 특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질문자께서 POS에서 암호화폐 보유 수량에 따라 확률적으로, 블록을 생성할 수 있도록 선택된다는 것을 말씀하시려고 하신 것 같은데요, 이것은 맞는 설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해 주신 PoS(지분 증명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있는 블록체인의 마이닝 노드가 되려면 해당 블록체인의 메인넷 지갑을 다운로드 받으신 다음 실행하시고 블록체인이 요구하는 채굴 조건을 만족한 상태에서 지갑을 네트워크에 연결하고 접속을 유지하시면 됩니다.
이때 채굴 조건에는 코인의 최소보유 수량, 최소 접속 유지 시간, 채굴이 원활하게 가능한 기기 사양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소 보유 수량 같은 경우에 POS 방식을 똑같이 택하고 있더라도 퀀텀의 경우는 최소 보유 수량이 없지만 다른 POS 코인의 경우에는 최소 보유 수량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더리움의 경우에도 향후 POS 전환시 채굴을 위한 최소 보유 수량을 32이더로 설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들 외에 특별히 POS 방식의 채굴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없습니다. 이렇게 간편하고 자원을 많이 소모하지 않는 채굴이 POS 합의 알고리즘에 따른 채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먼저 암호화폐 보유량에 따라 노드들이 선출되는 것은 PoS보다는 DPoS (Delegated Proof-of-Stake)인 것 같습니다.
즉, 이오스와 같이 서로 보유 하고 있는 토큰을 이용한 투표를 진행하고, 선정된 일부 노드들이 블록을 검증하고 생성하는 일을 담당하게 됩니다.
또한, PoS 혹은 DPoS에도 채굴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만 다른 형태로 구현될 뿐입니다.
비트코인의 PoW에서는 nonce들을 대입하여 SHA의 출력 값이 여러 개의 0으로 시작되었을 때 채굴이 완료가 됩니다.
최초의 PoS를 도입한 Peer 코인에서는 토큰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이 채굴의 종료 조건을 좀 더 완하 할 수 있게 설계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코인을 1000개를 가진 사람은 해쉬의 출력 값이 4개 0으로 시작되는 경우를 찾는 반면, 코인을 1개를 가진 사람은 해쉬의 출력 값이 10개의 0으로 시작되는 경우를 찾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자가 후자보다 채굴을 더 빨리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또한 이런 PoS방식도 있는 반면, erc20님께서 말씀하신 PoS 방식 또한 있습니다.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는 구현자의 마음이겠지만 핵심 의도는 많은 지분을 소유한 사람에게 더 많은 채굴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