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생성 원인과 구성은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제가 어릴때는 미세먼지를 공개적으로 측정하기에는 너무 적었던것 같은데.. 요즘은 매일 측정해서 날씨처럼 알리자나요?
도대체 미세먼지의 주 생성원인과 내부 구성이 어떠한 것 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한국의 미세먼지는 주로 국내 외부에서 발생하는 자연적인 원인과 인위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자연적인 원인으로는, 국외에서 발생한 먼지와 미세먼지가 미국을 비롯한 타 지역에 비해 한국에 더 많이 유입되는데 그 이유는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바다가 차가운 물로 인해 바람이 불어들어올 때 충돌하여 먼지와 미세먼지를 포함한 오염물질이 쉽게 쌓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봄과 가을철에는 중국과 몽골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하여 대기권을 타고 한국까지 이동하는 것도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인위적인 원인으로는, 국내외의 다양한 산업활동, 교통, 건설 및 가정에서의 연소 과정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로 인해 대기 중에 이산화질소, 황화합물, 미세먼지 등 다양한 오염물질이 배출되어 대기를 오염시키는 것입니다.
한국의 미세먼지는 주로 이산화질소, 황화합물, 탄소화합물, 오존 등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대기 중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켜 더 복합적인 화합물을 생성하고, 또한 미세먼지에 포함되어 인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칩니다. 따라서 미세먼지 대책은 국내외의 다양한 산업활동에서의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미세먼지는 말 그대로 작은 먼지입니다. 초미세먼지는 그것보다 더 작은 먼지고요. 일반 먼지는 몸에 들어가면 배출이 되지만 미세먼지는 누적이 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줍니다.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이 가장 크고 국내적으로도 공장과 자동차 매연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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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미세먼지는... 중국과 한국, 둘다 지역적,복합적요인으로 아래와 같이 여러 형태로 작용합니다.
먼저 이유로 중국의 영향이 제일 큽니다...중국의 산업화에 따른 유해먼지나 황사등이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오는 것 맞습니다..
하지만, 일부 우리나라 내부에서도 화력발전소,자동차 대중교통 배기가스등 도시공해, 각종 플랜트 공장, 음식점 배연가스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스등이 미세먼지 발생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미세먼지 발생원은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으로 구분..
자연적 발생원은 흙먼지, 바닷물에서 생기는 소금, 식물의 꽃가루 등이 있다. 인위적 발생원은 보일러나 발전시설 등에서 석탄 · 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울 때 생기는 매연, 자동차 배기가스, 건설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날림먼지, 공장 내 분말형태의 원자재, 부자재 취급공정에서의 가루성분, 소각장 연기 등이 있다.
인위적 발생원은 굴뚝 등 발생원에서부터 고체 상태의 미세먼지로 나오는 경우(1차적 발생)와 발생원에서는 가스 상태로 나온 물질이 공기 중의 다른 물질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미세먼지가 되는 경우(2차적 발생)로 나누어 질 수 있다.
석탄 · 석유 등 화석연료가 연소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황산화물이 대기 중의 수증기, 암모니아와 결합하거나,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이 대기 중의 수증기, 오존, 암모니아 등과 결합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미세먼지가 생성되기도 하는데 이것이 2차적 발생에 속한다. 2차적 발생이 중요한 이유는 수도권만 하더라도 화학반응에 의한 2차 생성 비중이 전체 미세먼지(PM2.5) 발생량의 약 2/3를 차지할 만큼 매우 높기 때문이다.
대기오염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이 미세먼지로 전환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자동차 배기가스, 주유소 유증기 등에 많이 포함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은 반응성이 강한 물질(OH, O3 등)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2차 유기입자(Secondary Organic Particles)가 된다.
또한 각종 연소과정에서 발생한 질소산화물(NO, NO2)은 대기 중 오존(O3) 등과 반응해 산성물질인 질산(HNO3)을 생성하고, 이는 대기 중 알카리성 물질인 암모니아(NH3)와 반응하여 질산암모늄(NH4NO3)이 된다. 이 질산암모늄(NH4NO3)은 입자상 물질로서 2차적 미세먼지인 것이다.
아울러 아황산가스(SO2)는 수증기 등과 반응하여 황산(H2SO4)이 되고, 이는 다시 암모니아 등과 반응하여 황산암모늄((NH4)2SO4) 등 미세먼지 입자를 생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