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주전도감은 어떠한 일을 하는 곳 이였나요?
고려시대 때 주전도감을 설치했다고 알게 되었는데요.
주전도감은 어떠한 일을 하는 곳이며, 어떻게 설치가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 때 주전도감이 어떤 곳인지 궁금하군요.
고려시대 주전을 맡아보던 관청이라고 합니다.
고려는 이미 996년(성종 15)에 철전을 만들어 사용하게 하였는데, 일반 백성들은 명목가치가 큰 철전을 사용할 수 없어 큰 불편을 겪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농업 ·공업이 발전하여 상품 유통이 활발해지면서 보관과 운반이 편리하고 기준이 명확한 금속 화폐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전도감은 고려 시대에 돈을 만들기 위해
새로 세운 관청입니다. 대각국사 의천(義天)이 주전의 필요성을 주장하여 1101년(숙종 6년)에 설치하였으며, 이미 1097년에 의천의
건의를 받아 주전관을 두고 돈을 만드는 일을 연구하게 하였는데, 주전도감이 설치됨으로써 본격적으로 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1102년(숙종 7년)부터 돈을 만들기 시작하여 처음으로 해동통보를 만들어내고,
이어 해동중보·삼한통보·삼한중보·동국통보·
동국중보 및 은병을 만들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교려는 이미 996년 철전을 만들어 사용했는데 일반백성들은 명목가치가 큰 철전을 사용할수없어 큰 불편을 겪게 됩니다.
게다가 농업, 공업이 발전하여 상품 유통이 활발해지면서 보관과 운반이 편리하고 기준이 명확한 금속 화폐의 필요성이 대두, 마침 송나라에 다녀온 의천이 금속화폐의 사용을 강력히 주장해 1097년 주전관을 설치합니다.
1101년 주전도감이 설치되고 실제 주전을 시작한 것은 1102년 12월 입니다.
처음 해동통보 1만 5천관을 만들어 재상, 문무, 양반, 군인들에게 나누어 주어 주화 유통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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