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양육할 때 부모가 아이 마음을 읽어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와 똑같은
크기로 아이에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행동을 무조건 받아준다고 아이가 긍정적으로 올바르게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를
혼낼 때도 요령이 있습니다. 부모가 통제나 지시를 하면 당연히 아이도 기분이 나쁩니다.
이때 바로 달래면 아이는 자기 행동이 통제를 받은 것인지 관심을 받은 것인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적어도 20분 정도는 혼자서 불편한 감정과 직면해 견디게 하는 것이 훈육 효과를 높입니다. 분노 상황에서
자신을 통제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사회적 기술인데 이런 과정을 거쳐 아이는 스스로 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통제 방법을 익혀나간는 것을 권합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