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오염수방류후 대한민국에는 언제쯤영향이 있을까요?
방류후 바다를 돌고돌아 1년쯤이라고도하고 바로 영향이 있을꺼다라는데 시기와 그에 따른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손호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일전에 시뮬레이션 결과로는 빠르면 7개월만에 제주도에 닿는다고 합니다.
내년 2월말이면 제주도 바다가 방사능에 오염된다는 얘기죠.
방사능에 오염된다고 해서 당장 변화가 있지는 않습니다.
변화는 점진적이죠.
바다생물의 DNA를 파괴하고 세포를 파괴하고
이를 먹게 되는 사람의 DNA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장준원 과학전문가입니다.
현재까지 오염수 방류한 시뮬레이션 결과로는 4~5년정도 뒤에는 우리나라에 도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방류한다는 것은 오염수 방류 조건에 충족이 되었기 때문인데요. 그 다음 어느정도의 시간동안 얼마만큼 방류하는가에 따라 방사능 수치가 천차만별이 되겠습니다.
만약 오염수로 인해 방사능 수치가 심할 경우 해양 생물만의 문제가 아닌 식수, 농수로, 등 바다는 결국 육지와 연결되기 때문에 점차 우리는 방사능에 노출되게 되고 각종 질병, 기형아, 등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놓일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검출되는 순간은 이미 늦었기 때문에 일본이 발표하고 있는 오염수 방사능 수치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바다의 해류와 흐름 패턴은 오염물질의 분포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된 오염수가 한국 근처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동해 연안을 따라 북상하거나, 대륙적인 육지로부터 동해로 향하는 강들을 통해 이동해야 합니다.
한반도 주변의 지형과 해양 조건도 영향을 미칩니다. 연안의 지형과 해안선 모양, 강 유입량 등이 오염물질의 확산 경로와 범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오염수 처리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처리 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되고 결과가 관리되느냐에 따라 영향 범위가 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