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고는 싶은데 낳기는 싫은 심리는 무엇일까요?
신혼생활 1년정도했고 슬슬 2세 이야기가 나오고있습니다.
지나가다 혹은 조카들만 봐도 너무너무 예쁩니다.
애기를 잘 키우고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헌데 낳을 생각만하면 너무 무섭습니다.
출산의 고통을 느껴본적도 없으면서 그냥 생각만해도 아랫배가
묵직해지면서 아픈거같은 느낌이랄까...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낳는 생각만하면 차라리 안키우고 말지라는 생각을 가지게되는데.. 이런 사람들이 많나요..? 그리고 무슨 심리인걸까요ㅠ??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심규성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보니 자녀를 낳아 양육한다는 것에 대한 기대보다 막연한 두려움이 더 큰 상황이신 것 같습니다.
양육과 출산 모두 경험해 보지 않은 것들이지만 질문자님께는 출산이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라는 의식이 좀 더 깊이 각인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통을 겪은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거나 드라마, 영화에서의 고통스럽게 묘사된 출산 장면을 봤다거나 한 것이 원인일 수도 있고요.
아이를 낳을 계획을 하고 계신 상황에서도 망설여지고 포기하려는 마음까지 생긴다면 두려움의 크기가 작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귀한 아이가 태어나고 사랑 속에서 잘 자라는 행복한 모습을 더 많이 생각해 보시면 두려움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정에 좋은 일들만 함께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육아에 대한 부담감은 누구나 있습니다.
당연히 2세에 대한 부담감은 너무나 큰 것도 사실이며 질문자님의
마음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상한 것이 아니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장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쉽게 이야기해서 살다가 보면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경우들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키우고 싶은 마음이 생기다가도 생각해보면 미래에 대한 걱정과 근심으로 인해서 그냥 키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원석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충분히 질문자 님의 상황이 이해되고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하는 경우를 봤습니다.
출산에 대한 고통과 아이가 배에 있을때의 힘듦이 먼저 떠오른다면 그럴 수 있습니다.
남편과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의견을 나누고 아이를 낳지 않고 입양 등의 생각도 해보시면서
주위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에게도 조언을 구하면서 결정해보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좋은 판단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이는 책임감에 대한 문제일수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주체가 내가 아닌 아이로 바뀌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나의 행동 패턴이 완전히 바뀔수있고 평소에 내가 하고싶은것이나 내가 꿈꾸었던 것을 포기하거나 줄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대해서 아직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고 이것에 대해 의지가 있다면 출산을 무의식적으로 거부하는 반응이 나타날수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잘못된것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현대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날수있는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스스로 준비가 되었다고 느꼈을때 그리고 어느정도 아이에 대해서 책임을 지거나 나의 생활패턴을 변경시킬준비가 되었을때 자녀를 계획하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