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거미는 어떻게해서 물안에서 집을 만들수이슨ㄴ건지궁금해여?

다른 거미들은 나무가지 잎 사이등을 통해서 집을 짓고 사냥하구살아가는데여.

물거미는 물속에서 집을 짓는 거같던데

물속에서 젖지않고 버티는 것도 신기하지만, 집을 짓는것도 어트케해서 만드는것인지 궁금해여?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물거미는 정말 경이로운 생물이에요! 자연계에서 유일무이한 방식으로 살아가죠.

    물거미가 물속에서 젖지 않는 이유는 몸에 촘촘이 난 미세한 털 때문이예요. 이 털들이 공기층을 잡아두는 역할을 해서 물속에 들어가도 은빛 공기막이 몸을 감싸요. 마치 잠수복처럼 작동하는 거예요. 이 공기층 덕분에 물속에서도 호흡이 가능해요.

    물속에 집을 짓죠. 먼저 수초 사이에 실크로 돔 형태의 틀을 만들어요. 그다음 수면 위로 올라가서 배 끝에 공기방울을 묻혀 내려와요. 이걸 반복해서 돔 안에 공기를 채워요. 공기가 충분히 차면 돔 전체가 은빛 공기방울 집이 완성돼요. 이걸 잠수종이라고 불러요.

    이렇게 지은 공기방울 집 안에서 먹이를 먹고 알을 낳고 새끼를 키워요. 산소가 부족해지면 다시 수면으로 올라가 공기를 보충해요. 물속에 집을 짓는 거미는 전 세계에서 물거미가 유일해요.

    진화적으로 육상 거미는 수중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한 놀라운 사례라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262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물거미는 몸에 난 미세한 털 사이에 공기를 가두어 공기 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물속에서도 젖지 않습니다.

    우선 물거미는 수면 위에서 공기 방울을 엉덩이에 붙여 물속으로 배달하는데, 먼저 수중 식물 사이에 거미줄로 평평한 그물을 치고, 그 아래에 실어 온 공기 방울을 하나씩 채워 넣습니다.

    그럼 공기가 쌓여 부력이 생기면 평평했던 그물이 위로 볼록하게 솟아오르며 종 모양 같은 공기 집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이 집은 거처의 역할과 함께 물속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내뱉는 에어포켓 같은 역할도 합니다.

    덕분에 물거미는 물 밖으로 자주 나오지 않고도 집 안에서 숨을 쉬며 쉴 수 있는 것이죠.

  • 물거미는 수생식물 사이에 거미줄을 친 뒤 자신의 몸에 붙여온 공기 방울을 반복적으로 채워 넣는 방식으로 물속에 종 모양의 공기 주머니 집을 만듭니다. 몸 표면에 있는 미세한 털들이 소수성 역할을 하여 물에 젖지 않고 공기를 가둘 수 있으며 배 끝의 뒷거미사에서 뽑아낸 거미줄로 수중 구조물을 고정한 뒤 수면 위에서 가져온 공기를 그 아래에 풀어 넣어 부풀리는 원리입니다. 이 공기 집은 단순히 휴식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중 산소가 부족해지면 농도 차이에 의해 주변 물속의 산소가 안으로 확산되어 들어오는 물리적 특성이 있어 물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사냥과 번식이 가능하게 합니다. 수면의 표면장력과 거미줄의 인장력을 체계적으로 활용하여 물이라는 액체 환경 속에 기체 상태의 거처를 확보하는 방식은 생태학적으로 매우 정교한 생존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